우리의 네비게이션, 성경
- 예수님을 바라보도록 한다. 히브리서 12장 2절, 디모데후서 3장 14-17절
수 1:8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시편 16: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 신인협력.
어떻게 여화와를 우리 앞에 모실 것인가? 성경암송. 하나님을 당신의 생각 앞에 두라.
나침반과 시계
아버지와 아들이 등산을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가게 된 높은 산이었습니다.
산에서 야영을 하면서 산 정상을 정복하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아들이 머리 위에 있는 태양을 바라보며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 언제쯤 산 정상에 도착할 수 있을까요?"
아버지는 지도와 나침반을 보며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그것보다는 앞을 잘 보고 걸어야 한다"
올라가는 길 주위에는 빽빽하게 나무가 우거져 등산로 구분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길을 잃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아들의 얼굴은 불안으로 창백해지고 있었습니다.
아들은 아무 설명도 없이 나침반만 내려다보며 방향을 확인하는 아버지에게 화가 났습니다.
"이러다간 평생 이곳을 못 벗어날 거예요. 벌써 며칠이 지난 줄 아세요?
"아버지, 좀 더 빨리 걸어야겠어요. 발걸음을 재촉하세요."
그 때 아버지는 오른팔을 뻗어 가리키며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얘야, 이쪽이다. 우리는 다른 방향의 길을 걷고 있었던 거야"
두 사람은 방향을 바꾸어 한참 걸은 후에야 목적지인 산 정상에 도착하고 무사히 하산을 했습니다.
하산한 후 아버지가 아들을 불렀습니다.
"얘야, 시간보다 소중한 건 방향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라.
하마터면 우리는 산속에서 헤맬 뻔했구나"
아버지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나침반을 아들에게 내밀었습니다.
그러자 아들이 자신의 손목에 찼던 시계를 풀어 아버지 앞에 건네며 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지,
이건 제가 스스로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때까지만 보관해 주세요."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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