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25, 2011

청.매.묵 -에스겔 15:1-8 <열매를 맺지 못하면?>

청.매.묵 -에스겔 15:1-8 <열매를 맺지 못하면?>

앙상한 가지 - 정훈

오늘
마지막 남은 나무잎이 떨어졌습니다
이제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습니다.

오늘
앙상한 가지를 보니
더 이상
이 나무에게서
소망을 발견할 수 없어 보입니다.

오늘
소망을 발견할 수 없는
앙상한 가지에서
한 걸음 물러나
나무를 보았습니다.

오늘
나무를 보니
희망을 보았습니다.
나무에 붙은 가지이기에
이게 끝이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일
앙상한 가지에서
다시금 화려한 옷들이
피어 오를 것입니다.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어야 합니다.
가지는 도구일 뿐입니다.
앙상한 가지는
오늘이 아니라 내일을 바라봐야 합니다.



요한복음 15장 6절 "사람이 내안에 거하지 아나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에 던져 사르느니라"


 하나님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은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포도나무가 열매를 맺지 못하면 땔감으로 사용되고 그 땅의 모든 나무는 베어져 땅은 들판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하나님 말씀안에 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포도나무요, 우리는 가지입니다. 말씀으로 맺어진 하나님과 우리입니다. 

2절 "사람아, 포도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더 쓸모가 있느냐?"
3절 "포도나무로 무엇을 만들겠느냐?"

4절 "포도나무는 땔감밖에 달리 사용할 곳이 없다"

5절 "곧게 자란 포도나무로도 만들 수 있는 것이 하나도 없는데 하물며 불에 타 버린 포도나뭇가지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

6절 "내가 수풀 가운데서 포도나무를 베어 땔감으로 불어 던져 넣었듯이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들도 그렇게 만들 것이다"

7절 "내가 그들을 여지없이 치겠다"
  8절 "내가 그 땅을 거친 들판으로 만들 것이니 이는 그 백성이 내게 신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한복음 15장 1-17절
1,내가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2,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3,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4,내 안에 가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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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입니다. 아직 떨어지지 않는 낙엽도 있고, 다 떨어져 버려 앙상한 가지만 남아있는 나무도 있습니다. 이 겨울이 지나면 또 봄이 오고 나무에서 잎이 나오고 꽆이 피겠지요.
 이러한 아름다음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 겨울 나무에 가지가 잘 어 있어야 합니다. 앙상한 가지일지라도 붙어야 있어야 내년 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내가 지금 앙상항 가지일지라도 좋습니다. 포도나무 되신 예수님께 붙어있으면 겨울이 지나가면 아름다운 낙엽과 열매와 꽃을 피게 되어 있습니다.
 봄이 오면 잎이 나오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것이 하나님의 창조하신 피조물의 질서라면, 사람이 포도나무된 예수님께 붙어 있으면 열매를 맺는 것, 역시 창조의 질서입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면 땔감으로 사용되고, 그 땅은 들판이 된다고 에스겔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말씀만이,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만이 포도나무에서 가지로 공급되는 수액입니다.

 오늘 한 날도 아름다움 기다리며 나무에 말씀의 수액을 공급받아 앙상할지라도  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가 되어 살아가는 한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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