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2, 2012

한 날 묵상 - 창 43장 1절 <기근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요셉에게 보이는 하나님의 꿈대로 이루어져가는 역사의 한 순간, 한 때입니다. 이는 곧 지나갑니다. 그리고 이제 역사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한 날 묵상 - 창 43장 1절 <기근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요셉에게 보이는 하나님의 꿈대로 이루어져가는 역사의 한 순간, 한 때입니다. 이는 곧 지나갑니다. 그리고 이제 역사의 주인공이 될 것입니다.>

1절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 "기근이 심하였다"

1. "기근"은 야곱에게는 큰 어려움이었습니다.
  시므온도 애굽에 잡히게 되었고, 더 이상 곡식은 없어서,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달리 택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2. 그런데 "기근"이 그 땅에 되었습니다. 아직 얼마나 더 기근이 갈지 알 수 없습니다.
 '보릿고개'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보릿고개는 희망입니다. 이 때를 지나면 먹을 것을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고개'입니다. '고개'는 넘으면 희망입니다. 그래서 힘이 납니다.

3. 그런데 지금 야곱의 상황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4. 여기까지는 인간의 방향에서 바라본 '기근'입니다.

5. 그렇다면, 이제 눈을 들어 '하나님의 보시는 방향'안에서 '기근'을 바라보기자 합니다.
 '기근'은 인간의 마음으로 보면 힘들고 어려운 난관을 만난 것이지만, 하나님의 역사로보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어째서 하나님의 계획입니까?

6. "기근" 하나님이 요셉에게 이미 보이신 일입니다.
피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돌아간다고 갈 수 넘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부딪혀 해결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그 자체를 인정해야 합니다.

7. 이쯤되면, 우리에게 크나 큰 질문이 생깁니다.

8. 우리는 성경의 독자로서 앞뒤 일을 하나님의 기록하심에서 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방향을 볼 수 있지만, 야곱은 그걸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이러한 질문은 충분히 가능한 질문입니다. 그리고 전혀 틀린 질문도 아닙니다.

9.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간단합니다.
 질문의 함정에 빠지지 말고, 답속으로 나의 문제를 내어드리면 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지금 일어나는 '기근'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질문의 함정에서 방법을 찾아 헤메지 말고, 답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나의 지금의 상황을 내어 드리면 된다는 말씀입니다.

10. 결국, 하나님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있으면, 나에게 일어나는 일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음을 믿음으로 보게 됩니다. 

11.  "내 눈이 아니라, 하나님의 눈을 가지라" 
 우리의 눈은 직선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나님은 곡선 뿐 아니라, 전방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이 한 방향이라면, 하나님은 전방향입니다. 우리의 시각이 아닌,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면 됩니다.

자연은 곡선의 세계이고
인공은 직선의 세계이다.
산, 나무, 계곡, 강, 바위, 초가집... 그 선은 모두 굽어 있다.
아파트, 빌딩, 책상, 핸드폰... 도시의 모든 것은 사각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곡선이고 죽은 것은 직선이다.
어쨌든 도시나 산촌이나 사람만은 곡선이다.
아직은 자연이다.
- 박기호의《산 위의 신부님》중에서 - "고도원의 아침편지"

12. '기근'앞에 나의 시각을 버리고 하나님의 시각을 갖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시각을 가져야합니다. 하나님의 시각으로 볼 때, 지금의 기근은 지나가고, 지나간 기근이 후에 나아게 큰 유익이 됩니다. 신앙으로 이 때를 하나님의 시각으로 보면 됩니다.

13.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지금 이 때입니까? 곧 지나갑니다. 하나님은 이미 '기근'이 일어나기전에 이 일을 예비해두셨고, 믿음으로 이 때를 이길 떄, 피할 길을 주시고, 은혜를 주실 것을 예비해 두셨습니다.
 하나님이 눈으로 '이 기근'의 때를 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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