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28, 2012

<교회를 교회되게, 예밸 예배되게 우리를 사용하소서>


1. 두 주간 청소년부 교사 특별새벽기도회로 새벽기도회를 삼성교회로 가고 있습니다.

2. 이번주에 선생님 남편이 암수술을 한국에서 하기로 되어 있어서 선생님들이 자발적으로 한 주간 특별새벽기도회를 하자고 했다. 다음주는 고난주간 특새로 되어 있다.

3. 어제, 오늘 이틀동안 새벽기도회를 다녀왔다. 오늘은 제일 먼저 교회에 갔다. 기도회 15분전이었다.

4. 그곳엔 아무도 없었다. 내가 제일 처음이었다. 뭐 느낌 무엇이라 해야할까요? 제일 먼저여서 좋기도 했지만, 아직 아무도 없다는 사실에는 씁쓸함이 있었다.

5. 그리고 더욱 내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것은 10명 남짓한 성도들이 새벽을 깨우고 있다는 현실이었다. 내가 너무 잘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나왔다.

6. 지금 이 순간 제목처럼 "교회를 교회되게 예배를 예배되게 우리를 사용하소소"에 합당한 나의 사명은 무엇인가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해 본다.

7. 우리 교회의 영적 상태가 새벽에 보여지는 모습이 현실이라면, 너무나 암울하지 않다 자각해본다.

8. 나는 무엇을 하였던가? 그렇다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9. 새벽에 기도회를 하면서 문제를 생각해 보았다. 분명히 장소적인 제약이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그 이유 때문에 중요한 영성생활을, 새벽기도회가 침체되어도 좋다는 것인지에 대한 회의가 있다.

10.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어떠실까?

11. "하나님 아버지로 나로부터 시작하기를 원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제에게 그 마음을 주시옵소서. 회복을 위한 마음을 주시옵소서. 본질에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헌신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 주님 은혜를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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