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5, 2012

"하나님의 말씀은 거울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을 위한 매일의 묵상 1079호

하나님 말씀은 거울이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약 1:22-25)

야고보 사도는 하나님 말씀이 거울이라고 말한다. 거울은 우리 자신을 평가할 수 있게 도와준다. 거울을 들여다보면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 내게 고쳐야 할 것이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성경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은 성경이라는 거울을 둘 중 한 가지 방법으로 본다. ‘흘깃’ 보거나 ‘자세히’ 보는 것이다. 70년대 TV 시트콤 ‘해피데이즈(Happy Days)’에서 등장인물인 폰즈는 거울을 힐끔 보고 지나쳤다. 가다가 멈춰서 거울을 보고는 “안녕!”이라고 말하는 식이었다. 다른 건 아무 것도 할 필요가 없었다. 그 자신은 완벽한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저 힐끗 보기만 하면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은 그렇게 보는 것이 아니다. 또, 허둥지둥 조급한 마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흘깃 보고 자리에서 일어나선 안 된다. 하나님 말씀을 잠깐 보는 것으로는 인생이 변화되지 않는다.
하나님이 복 주시는 삶을 원하는가? 그러려면 하나님 말씀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야고보서 1:22-25은 하나님이 복 주시는 성경 공부에 대한 청사진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 성경을 읽고 해석하라. “…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
  • 성경을 기억하라. “…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
  • 성경에 반응하라. “… 실천하는 자니 …”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하나님 말씀을 힐끗 보지 않고 자세히 볼 때 하루의 삶이 어떻게 다른 것을 느끼는가?
  • 당신이 현재 경건의 시간을 위해 떼어 놓는 시간의 양은 하나님 말씀을 읽고 해석하고 기억하고 반응하기에 충분한가?

성경으로 삶을 비춰보라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 (시 119:130)

모든 사람은 빛을 필요로 한다. 물리적 빛은 주변 세계를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 장애물에 부딪히는 것을 피하게 해준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 당신의 마음에도 빛을 비춰주기 원하신다. 성경은 “주의 말씀을 열면 빛이 비치어 우둔한 사람들을 깨닫게 하나이다”라고 말한다. (시 119:130)

하나님은 빛 - 그분의 빛 - 을 모든 개개인에게 비춰주길 바라신다. 그분을 아는 진리로 우리의 마음과 그분이 뜻하시는 우리 삶의 다음 단계를 밝혀주기 원하신다.

성경적 묵상은 종종 그 빛을 켜는 열쇠가 된다. 우리는 그 빛에 마음을 흠뻑 적셔야 한다. 성경적 묵상은 우주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 말씀에 마음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삶에 빛이 들어온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 당신이 색다른 관점으로 삶을 볼 수 있도록 도우신다. 시 119편 105절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말한다. 하나님 말씀은 우리 삶에 방향을 제시하고, 하나님께서 우리가 가길 원하시는 길을 보여준다.

이 시편이 쓰여졌을 때, ‘등’은 사람들이 들고 다니던, 양초가 든 램프였다. 오늘날로 치면 손전등과 같은 것이다. 손전등을 들고 가면서 좀더 앞의 길을 보고 싶다면 한 발짝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는 갈 길을 몰라 헤맬 때, 하나님께서 길 전체를 볼 수 있도록 빛을 비춰주시길 구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저 다음 발걸음을 뗄 수 있을 만큼만 빛을 비춰주셨다. 우리가 발걸음을 떼면, 하나님께서 그 다음 발걸음을 디딜 수 있도록 빛을 비춰주신다.

하나님 말씀의 빛을 켜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시 119편 18절과 같은 하나님 말씀으로 기도하는 것이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당신은 하나님 말씀에서 놀라운 것을 보고 싶지 않은가? 하나님께서 당신의 눈을 열어 그분이 당신의 삶을 통해 하고자 하시는 것을 보여주시길 구하라.

하나님은 그 빛을 비춰주실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하나님이 도무지 알 수 없는 분처럼 느껴진 적이 있는가? 그러한 때, 당신은 답을 찾기 위해 하나님 말씀을 의지했는가?
  • 당신은 그저 하나님께서 명확하게 해주시길 기다리는가, 아니면 그분의 명확성과 통찰력을 구하는가?
  • 성경을 그냥 읽는 것과 성경적 묵상의 차이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