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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은 언제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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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많은 사람들이 경건의 시간(QT)을 가질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것은 핑계다. 누구나 똑같이 한 주에 168시간을 갖고 있다. 다만 문제는 이것이다 -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간은 그 누구에게도 없다. 따라서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것에 시간을 내야 한다. 즉 이것은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우선순위와 가치의 문제인 것이다. 매일의 묵상을 위한 시간을 내는 비결은 예수님과 그분의 나라를 인생의 최우선 순위로 삼는 것이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 삶 속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면 더 많은 시간이 생길 것이다. 삶에서 무엇이든 더 필요한 게 있다면, 그 영역에서 하나님을 최우선으로 두라.
경건의 시간과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은 삶의 최우선 순위가 되어야 한다. 당신이 이 땅에 보내진 것은 매일의 일과를 처리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경건의 시간(QT)는 우리가 받은 엄청난 특권이다. 우주의 창조주께서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우리를 초대하시는 것이다. 상상해보라.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 음악가, 가수, 또는 운동선수가 매일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하는데, “죄송하지만 전 시간이 없어요.”라고 대답하겠는가? 당연히 그렇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왜 함께 시간을 보내자고 하시는 하나님의 초대에는 “노”라고 대답하는가? 하나님의 초대를 거절할 때, 당신은 너무나 많은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현재 당신의 하루는 우선순위가 어떻게 되어 있는가? 하나님과의 경건의 시간을 최우선 순위로 둔다면 위의 우선순위가 어떻게 바뀌겠는가?
-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경건의 시간이 특권임을 인식할 때, 하루의 우선순위를 짜는 태도에 변화가 생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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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 16:11)
어제 나는 경건의 시간은 우리에게 특권이라고 했다. 우주의 왕이시자 모든 것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알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건의 시간이 왜 커다란 특권이기 때문에 그것을 놓쳐서는 안 되는 걸까? 하나님과 시간을 보낼 때 네 가지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기 때문인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하나님께 헌신하게 된다. “나를 보아라. 지금 내가 문 앞에 서 있다. 내가 노크하고 있다. 만일 내가 부르는 소리를 네가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곧장 들어가 너와 더불어 앉아 만찬을 나눌 것이다.” (계 3:20, 메시지성경)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시자 구원자, 공급자, 보호자, 충고자, 그리고 위로자시다. 따라서 우리의 경배를 받기에 합당한 분이다. 하나님이 없다면 삶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하나님도 우리의 헌신을 원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하신다.
2. 하나님께서 방향을 알려주신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보이시고 주의 길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의 진리로 나를 지도하시고 교훈하소서 주는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를 기다리나이다” (시 25:4-5) 당신과 나는 매일 방향 제시가 필요하다. 하나님은 그 방향을 알려주시고자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야 한다. 경건의 시간을 가지면 매일 삶 속에서 중간에 궤도를 수정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3. 하나님 안에서 기쁨을 누린다.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충만한 기쁨이 있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시 16:11) 실제로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면 더 행복해진다. 경건의 시간은 하나님을 기뻐하는 시간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기쁨의 비결이다.
4. 성장하여 하나님을 더 닮게 된다. 하나님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우리는 더 경건해진다. TV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면 당신의 성품은 TV에서 보는 사람들을 따라 만들어진다.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면, 당신의 성품은 그리스도의 성품을 따라 만들어질 것이다.
당신은 매일 하나님과 시간을 보내고 있는가? 그렇게 하기로 선택하는 것은 인생 최고의 결정이 될 것이다.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당신은 오늘 어느 영역에서 하나님께 방향 제시를 요청하겠는가?
- 말씀 안에서, 그리고 하나님과의 경건의 시간으로 하루를 시작할 때, 하루가 다르게 흘러감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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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막 1:35)
지난 몇 일간 우리는 경건의 시간에 대해 살펴보았다. 하나님과 보내는 시간은 하루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분을 언제 어디에서 만나느냐는 매우 중대한 문제다. 또한 때와 장소를 정함에 있어서 일관성은 필수적이다.
매일 동일한 시간에 하나님과 만나라. 마가복음 1장 35절은 이렇게 말한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예수님이 일찍 일어나 기도하셨다고 해서 당신도 꼭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핵심은 이것이다. 하루 중 최고의 시간을 하나님께 드려라. 하루 중에서 가장 기운찬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 그 시간이 아침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아침부터 분주히 몸을 움직인다. 아침 11시가 되어도 일어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은 밤 12시에도 쌩쌩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루 중 가장 좋은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고 약속이 있을 때처럼 경건의 시간을 하루 일정 속에 배정하라는 것이다.
천천히 시작하라. 이전에 경건의 시간(QT)을 가져본 적이 없다면, 5분으로부터 시작하라. 작게 시작해서 서서히 늘려가는 것이다. 처음부터 경건의 시간을 매일 한 시간씩 가지려고 애쓰면 꾸준히 하기 힘들다. 따라서 매일 15분 이내를 목표 삼아 해보라. 과연 15분도 없는 사람이 있을까?
하나님과 만날 특별한 장소를 찾아라. 예수님께는 아버지와 만날 특별한 장소가 있었다. 누가복음 22장 39절은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라고 전한다. 감람산에 가시는 것은 예수님의 평소 습관이었다. 예수님께는 정해놓고 기도하신 장소가 있었다. ‘정해진 장소’를 찾으려면 어떤 요소를 고려해야 할까? 그것은 다음과 같다.
- 한적함: 혼자 있을 수 있고 조용하며 방해 받지 않을 곳을 찾아라. 뿐만 아니라 소리 내어 기도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 일관성: 매일 동일한 장소에서 할 수 있어야 한다.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이제 시간을 들여 경건의 시간을 위한 당신의 ‘시간’과 ‘장소’를 정해보라. 당신을 신앙적으로 붙들어줄 수 있는 가까운 친구에게 그 시간과 장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라.
- 하루 중에서 당신이 엄청난 주의를 기울이고, 결코 시간을 어기지 않으며, 가장 고대하는 시간들은 무엇인가? 경건의 시간을 그것들보다 더 위에 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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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 16:7b)
경건의 시간은 어디에서나 가질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올바른 자세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마음이 올바른 곳에 있는지 알고 싶어하신다. 사무엘상 16장 7절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 16:7b)
그렇다면 경건의 시간 중에 가져야 할 올바른 자세는 무엇일까?
1. 기대감을 가지고 나오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임재 앞에 나오라. 당신은 지금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뵈려는 것이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좋은 시간을 갖고 은혜 받기를 기대해야 한다.
2. 경외심을 가지고 나오라. 당신은 하나님을 뵈러 오는 것이므로, 그분의 임재 앞에 허둥지둥 나오면 안 된다. 하나님 앞에서 잠잠히 있음으로써 마음을 준비시키라. 만약 대통령이나 영국 여왕을 만나기로 했다면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할 것이다. 또, 가장 멋지게 차려 입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주의 창조주의 임재 앞에 나가는 우리는 얼마나 더 큰 경외심을 가져야 할까?
3.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나오라. 하나님과 만나기 전에 잠에서 완전히 깨고 정신을 차리라. 거듭 강조하지만 당신은 우주의 창조주를 뵈려는 것이다. 경건의 시간을 잠자리에서 갖지 마라. 그럼 아마도 잠들어버릴 것이다. 사실 경건의 시간을 준비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바로 전날 밤이다. 필요하다면 15분 일찍 잠자리에 들라. 그리고 좋은 상태에서 하나님을 만나러 나오라. 하나님은 당신의 전적인 주목을 받기에 합당한 분이다.
4. 기꺼이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나오라.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들은 다음 순종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는 생각으로 경건의 시간을 시작하지 마라. 그 대신, 이미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하라.
경건의 시간을 갖기 전에 좋은 태도를 견지하라. 그러면 그 시간을 통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 잘못된 태도로 하나님 앞에 나오면 그 반대의 결과가 나올 것이다.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하나님과 함께 하는 시간에서의 태도를 되돌아볼 때, 당신이 경건의 시간을 가짐에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바뀌어야 하겠는가?
- 경건의 시간 중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마음에 ‘무엇’을 행하실 지에 대해 기대감이 있다면 당신의 태도가 어떻게 달라지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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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한 사람의 계획은 반드시 이득을 얻지만, 성급한 사람은 가난해질 뿐이다.”(잠 21:5, 새번역)
경건의 시간(QT)을 갖는 것은 삶에서 하는 다른 많은 행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적어도 한 가지 측면에서는. 바로, 성공하려면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성경은 말한다. “부지런한 사람의 계획은 반드시 이득을 얻지만, 성급한 사람은 가난해질 뿐이다.” (잠 21:5, 새번역)
당신이 이전에 경건의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다면, 경건의 시간을 위한 간단하면서도 좋은 계획을 갖고 있지 않을 것이다. 어떤 계획을 세우든 간에 단순함은 중요한 요소다. 복잡하게 하면 길을 잃을 염려가 많다. 경건의 시간을 효과적으로 갖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성경과 노트뿐이며, 하나 덧붙인다면 찬송가 또는 찬양집 정도가 될 것이다.
그럼 경건의 시간은 어떻게 가져야 하는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잠잠하라. 이를 가리켜 성경은 ‘하나님 앞에서의 기다림’이라고 표현한다. 그저 자리에 앉아 입을 다무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 자신 안에서 돌아가던 엔진의 속도가 느려지고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 다음 짧게 기도하라. 짧게 여는 기도를 드리라. 하나님께 마음 문을 열어주시고 인도해주시라고 구하라. 마음을 정결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하라.
성경 본문을 천천히 읽으라. 바로 여기서 하나님과의 대화가 시작된다. 하나님은 그분의 말씀을 통해 당신에게 이야기를 시작하시고, 그 다음 기도를 통해 당신이 하나님께 이야기하는 것이다. 성경을 천천히 읽으라. 너무 빨리, 또는 너무 많이 읽으려고 하지 마라. 성경을 천천히 읽을수록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할 수 있게 된다.
말씀에 대해 묵상하라. 시간을 들여 하나님께서 말씀하고 계시는 것을 곱씹어보라. 소가 여물을 되새김질하듯이 말씀을 되새기는 것이다. 마음 속에서 그 말씀을 곰곰이 생각하고 그 말씀의 의미와 씨름해보라. 말씀을 묵상하는 데는 멋진 방법이 아주 많다. 내가 지은 “릭 워렌과 함께하는 개인 성경 연구”를 참고하면 성경 묵상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발견한 것을 적으라.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당신에게 이야기하실 때, 받은 말씀을 흘려버리지 말고 종이에 충실하게 적으라. 종이에 적으면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을 기억할 수 있고, 또 자신이 발견한 것을 기록으로 남길 수 있다.
다시 기도하라. 잠잠하라. 하나님께서 그분의 말씀을 보여주시길 구하라.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 이야기하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에 대해 당신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씀 드리라. 무엇이든, 마음에 떠오르는 것을 그분께 이야기하라.
경건의 시간을 갖는 데 한 가지 방법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계획을 갖고 하면 은혜로운 묵상 여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경건의 시간을 하나님과 나누는 친밀한 대화의 시간으로 여겨본 적이 있는가?
- 당신은 “잠잠히” 있기 위해 어떤(주의를 산만하게 만드는) 것을 없앨 필요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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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 1:14a)
며칠 전에 우리는 도구가 거의 필요 없는 성경 묵상 방법, 즉 ‘단어별 힘주기’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것은 연필이나 펜, 그리고 성경책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오늘 설명할 방법도 똑같이 쉽다. 그저 성경책, 연필, 그리고 약간의 상상력만 있으면 된다.
‘상상하기’라고 하는 이 성경 묵상법은 매우 유용한데, 그 이유는 성경이 이야기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마치 적극적인 참여자가 된 것처럼 성경 이야기 상의 장면에 자신을 집어넣으면 된다. 그리고 이렇게 자문하는 것이다. “내가 이 상황에 처했다면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난 뭐라고 얘기했을까? 난 어떻게 해야 할까?”
이렇게 할 때, 하나님의 말씀은 삶 속에서 “육신”이 되시고 우리 삶은 변화가 일어난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마가복음 2장에는 중풍병자인 친구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온 네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그 병자는 자신의 힘으로는 예수님께 나올 수가 없다. 네 명의 친구는 병자를 자리에 뉘어 각각 네 귀퉁이를 잡아 들고 예수님께로 데려간다. 그러나 예수님이 계신 곳에 도착했을 때, 그 집은 사람들로 꽉 차 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되자, 그들은 꾀를 낸다.
지붕으로 올라가 기와를 뜯어내고 지붕을 통해 중풍병자인 친구를 달아 내린 것이다. 그것을 보시고 예수님은 그 친구를 고쳐주신다.
이것은 성경을 묵상할 때 머릿속에서 쉽게 상상할 수 있는 단락이다. 당신이 바로 자리에 누워있는 병자라고 상상해보라. 친구들이 지붕을 통해 당신을 달아 내린 후에 주위를 둘러보니 방에 사람들이 입추의 여지 없이 꽉 들어차 있는 장면을 상상해보라. 먼지는 위에서 계속 떨어지고 있고, 그곳에 당신을 도와 이곳까지 와준 네 친구들의 얼굴이 보인다. 그들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한번 곰곰이 생각해보라.
그 다음 당신이 막 끼어든 그 상황에서, 당신의 눈과 마주친 예수님의 눈을 상상해보라. 그러나 주님은 성난 얼굴이 아니라 사랑스러운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신다. 주님은 신이기에, 당신이 올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 그러한 주님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까? 사람들은 뭐라고 생각할까? 예수님이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막 2:11)라고 하실 때 당신은 무슨 생각이 들까?
이제 성경을 당신의 삶에 적용해보라. 본문 상상하기의 핵심이 바로 이것이다. 당신은 무언가 - 두려움, 의심, 스트레스 등 - 에 의해 마비되어 혼자 힘으로 예수님께 나아올 수가 없는가? 당신은 본문을 보며 중풍병자의 입장에서 상상해보았다. 어쩌면 예수님이 당신도 치유하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지도 모른다. 주님은 당신이 일어나 다시 걷기를 원하신다. 어쩌면 당신도 친구들에게 예수님께 데려다 달라고 부탁해야 할지도 모른다.
이것이 오늘 우리가 적용할 수 있는 진리이다. 이는 모두 성경 말씀 안으로 들어가 말씀이 삶 속에서 “육신”이 되도록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이것은 성경 속의 어느 이야기에서도, 또는 성경 이야기 속의 어느 등장인물을 통해서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리고 이것을 통해 우리의 성경 보는 눈이 변화될 것이다.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당신은 성경을 ‘이야기’로 보는가 아니면 그냥 ‘글’로 보는가?
- 당신이 어릴 때 좋아했던 성경 속 이야기를 떠올려보라. 이야기를 상상할 때 기억에 남는 이미지가 생겼기 때문에 그 이야기가 좀더 실제적이지 않았는가? 오늘 그 이야기에서 얻은 진리를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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