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28, 2012

한 날 묵상 - 겔 38:17-23 <내 노여움이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그 때가 되기 전에 나를 알아, 너를 향한 나의 마음을 알라>


1. 우리집에 자녀들이 4명 있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2. 그 아이들이 아침마다 일어나 아빠를 찾습니다. 아빠를 찾아오는 아이들을 보면 너무 행복합니다.

3. 아빠를 찾는 아이들에게는 아빠에 대한 기대가 있을 듯합니다. 아빠가 나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며 앉아주는 기대말입니다.

4. 그런데 아빠가 어떤 화가 나있는지, 얼굴에 노여움이 가득하다면 달려오던 아이들이 그 모습을 볼 때 발길을 돌린다던지, 아니면 자신을 기뻐 반겨주지 못한 아빠로 인하여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의 기분이 망칠 수 있습니다.

5.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기대가 있습니다. 환하게 웃어주며 사랑가득 반겨주는 기대말입니다. 언제나 달려갈 수 있고, 다가갈 때마다 사랑으로 품어주시는 아버지를 기대합니다.

6. 그런데, 왠 일입니까? 오늘 우리 아버지는 너무나 화가 나셨습니다."내 노여움이 내 얼굴에 나타나니라"(18절)

7. 너무나 당혹스럽기 짝이 없습니다.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아버지의 모습이기에 낯설기도 하고, 어찌 할 줄 몰라 당혹스럽습니다.

8. 그런데 그것 또한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표현을 통해 "내 위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라게 하리니"(23절)라고 말씀하십니다.

9. 어찌 되었는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버지를 잃어버렸습니다. 스스로 아버지를 떠나 오랜 세월 지나다보니 아버지의 얼굴이 더 이상 떠 올려지지 않습니다. 특별히 아버지를 떠난 자녀들이 결혼을 하고, 자녀를 낳으면서, 떠난 자녀들이 자녀들은 할아버지의 얼굴을 한 번 본적이 없는 불효자의 가족에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10. 하나님 아버지는 그게 지금 너무 화가 나셨습니다. 그래서 질투하시고 맹렬한 노여움을(19절,20-22절), 2) 떠난 자녀들과 그 가족들에게 나타내십니다.

11. 왜 그렇게 하실까요? 다시 보고 싶기 때문이다. 떠난 아이들이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는 아버지의 기다림의 마음이 있습니다.

12. 질투하시며 노여움을 표하시는 모습은 어딘가 익숙한 모습니다. 바로 출애굽할 때 애굽 백성들에게 향한 모습니다.

13. 하나님의 노여움에 세상 모든 열방이 떨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진노앞에 열방과 세상이 무서워하고 있을 노여움의 끝자락에 한줄기 빛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14.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빛이 무엇이며 무엇을 의미하는지 압니다. 그러나 그 상황에서도 결코 두려워하고 무서워 떨지 않습니다.

15. 그 빛은 사랑의 빛이며, 구원의 빛입니다. 사랑하기에 사랑의 회초리를 들 수 밖에 없는 부모의 마음말입니다.

16. 진정, 부모와 자녀 사이에 진정성이 있기에 자녀들은 부모의 사랑의 회초리에 담긴 의미를 알 수 있습니다.

17. 진정,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에 하나님의 노여움의 얼굴에 담긴 우리를 향한 사랑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8. "나를 알게 하리니"(23절). 하나님을 깊이 알아갑시다.

19. 노여워하시는 하나님의 얼굴을 뵙기 전에 하나님을 더욱 알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을 날마다 더 깊이 사모하기를 원합니다.

20. 곡의 심판을 통해서 알기를 두 가지를 알아가기를 원합니다.

21. 하나님의 노여움의 얼굴의 의미를 알기를 원합니다.

22. 그리고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삶이 인생에 가장 먼저임을 기억하기를 원합니다.

23. 하나님은 오늘도 각기 다른 얼굴 모양을 통해 우리에게 다가오시며 말씀하십니다. "나를 알라"

24. 오늘도 기쁨과 행복이 가득한 한 날 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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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절 "그 날에 곡이 이스라엘 땅을 치러 오면 내 노여움이 내 얼굴에 나타나리라"

19절 "내가 질투와 맹렬한 노여움으로 말하였거니와"

20절 "모든 산이 무너지며 절벽이 떨어지며 모든 성벽이 땅에 무너지리라"

21절 "칼로 그 형제를 칠 것이며"
22절 "전염병과 또 피로 심판하며.. 폭우와 큰 우박덩이와 불과 유황으로"
23절 "내가 여러 나라의 눈에 내 위대함과 내 거룩함을 나타내어 나를 알게 하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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