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0, 2012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방법 - 목적이 이끄는 삶을 위한 매일의 묵상

하나님 말씀을 ‘듣는’ 방법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롬 10:17)

 당신이 정원사가 됐다고 가정해보자. 당신은 똑같은 씨앗을 가지고 서로 다른 세 장소에 심는다. 
그러자 세 가지 결과가 나타난다. 한 곳에서는 거대한 토마토가 열리며
다른 곳에서는 작은 토마토가 열린다. 
그리고 마지막 세 번째 장소에서는 아무 것도 나지 않는다. 차이가 무엇일까? 차이는 씨앗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밭에 있다. 밭이 씨앗을 심을 준비가 되어 있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도 이와 다르지 않다. 우리 마음은 말씀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아침에 늦게 일어나 주차할 곳을 찾느라 헤매다가 짜증 난 상태로 허둥지둥 예배를 드리면, 아마도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지 않을 것이다. 마음이 말씀을 받아들일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두 명이 똑같이 교회를 가서 나란히 앉아도 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진정 자신에게 말씀하셨다고 생각하며 돌아가는 반면 다른 한 사람은 예배에서 아무 것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한 사람의 마음은 준비되었지만 다른 한 사람의 마음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사람마다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 사람이 성내는 것이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함이라. 그러므로 모든 더러운 것과 넘치는 악을 내버리고 너희 영혼을 능히 구원할 바 마음에 심어진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으라” (약 1:19b-21)
위 말씀에 따르면, 말씀을 잘 받아들이기 위해 우리는 네 가지 태도를 가져야 한다.
  • 잠잠하라. 말하고 있으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다.
  • 침착하라. 하나님 앞에서 서두르지 마라. 흥분하면 하나님 말씀을 들을 수 없다. 성경은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 됨을 알지어다”라고 말한다. 나는 이것을 다음과 같이 해석한다. “자리에 앉아 입을 다물어라.”
  • 정결하라. 하나님과 만나기 전에 우리는 감정적, 영적 쓰레기를 내다 버려야 한다. 인생에서 냄새 나는 것들을 제거해야 한다. 쓰레기는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우리가 한 짓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할 때 제거된다.
  • 겸손하라.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든 간에 그것에 순종할 준비를 하라. 교만한 태도로는 아무 것도 되지 않는다.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교만은 왜 그렇게 고백하기 어려운 죄인 것일까?
  • 오늘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도록 당신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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