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교회! 목회자들이 주된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 가운데 하나 입니다. 건강한 교회는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교회가 건강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목회자들은 끊임없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고민에 있어서 「온전한 제자도」의 저자 빌 헐(Bill Hull)이 현대교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을 상기해보면서 우리는 건강한 교회에 대해 그 답을 유추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빌 헐의 지적이 너무 날카롭고 거부감이 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돌이켜보면 아직도 교세라고 하는 숫자에 열광하거나, 또는 그 숫자에 따라 평가받는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우리 자신을 바라보게 됩니다. 이것이 건강하지 못하는 반증입니다. 건강한 교회를 세워나간다는 것은 교인의 숫자에 상관없이 그들이 교회 안에서 얼마나 사역에 관여하고 있으며, 더불어 그 사역들을 통해 개인의 삶에 영적인 생명력이 어떻게 불어넣어지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관심과 헌신입니다. 이것을 돕는 것이 바로 소그룹의 역동성이며,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데 있어서 자연스러운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빌 헐은 건강한 교회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사역적 측면에서의 목회자의 몫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성도의 영적인 성장은 그리스도를 닮아가고자 하는 거룩한 열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열망이 공적 예배를 통해서 불씨가 되어 타오르며, 소그룹을 통한 성도의 제자됨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임재와 능력, 기쁨과 약속의 성취를 맛보는 교회, 우리가 원하는 건강한 교회 공동체일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역에 집중할 때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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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September 10, 2012
소그룹 네트워크 - 354호 - 소그룹으로 세우는 건강한 교회
소그룹으로 세우는 건강한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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