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이 감정와 개인의 내면의 상태에 큰 영향을 받는다.
예레미야는 자신의 믿음을 이렇게 표현한다. 과념적인 추론이나 꼼꼼한 숙고의 결과로서가 아니다. 자기 자기 내면에 깊은 저항감과의 투쟁, 처음에는 불가해한 듯 보이는 것을 이해하기 위한 투쟁의 결과로서가 아니다. ... 믿음의 확신은 설득당하는 데서 온다. ... 예레미야의 경우, 이런 저항들은 지적이자 감정적인 것인 것들이었다. 그는 이성적인 물음들도 물고 늘어졌지만(렘 14:9-19), 깊은 감정적인 장벽들도 있었다(렘20:14-18) => "믿을수만 있다면... " 빔 리트께르트... 페이지 14-15
7절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8절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9절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을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4-19절 예레미야의 감정적 실토
=> 이성과 의지 못지 않게 중요한 것 ==> "믿을수만 있다면.. 페이지 15-16.
우리의 질문과 의심들은 지성과 관련된 것으로만 제한하면 곤란하다. 감정적인 장애물들이 극복하기에 훨씬 어려울 수 있다. 마찬가지로 믿지 못하는 것은 언제나 마음이 내키지 않기 때문이라고 추정하는 것도 잘못이다. 사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확신을 얻고자 열심히 추구하며 기꺼이 희생을 무릅쓴다.
인격이란 지성과 의지, 감정이라는 세 요소로 구성된다고 사람들은 생각한다. 이성과 의지, 감정은 통합되어야 한다. 서구 문화권에서 이것들은 곧잘 쪼개지고 분리된다. 그러나 믿게 되고 믿음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인격적 존재의 감정적 측면이 무시되면 우리는 당황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그동안 무시되어 온 감정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추는 일이 중요한 것이다.
"믿음이란 확실한 지식일 뿐만 아니라 확고하게 신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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