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pril 2, 2012

마뀌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여섯 가지 - 에베소서 6장

목적이 이끄는 삶을 위한 매일의 묵상


마귀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여섯 가지: 1. 성실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엡 6:14)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은 영적 전쟁에서 해야 할 첫 번째는 허리에 띠는 허리띠처럼 진리를 띠는 것이라고 말한다. 진리는 적과 싸우기 위한 토대다. 진리의 토대가 없으면 유혹과 혼란이 삶을 공격할 때 무너져버릴 것이다. 하나님의 진리는 당신을 굳게 붙들어준다.
진리의 허리띠는 ‘성실(integrity)’이다. 이는 진리를 알 뿐만이 아니라 진리대로 행동함을 뜻한다. 진리를 알지만 그대로 행동하지는 않는 사람은 성실하지 않은 것이다. 사실 그것은 위선이다. 하나님은 위선자는 사탄을 막아낼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사탄을 막으려면 성실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이것은 우리가 완벽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진실되고 정직해야 함을 뜻한다. 서로 다른 그룹의 사람들에게 가면을 쓰지 않는 것이다. 당신을 잘 아는 사람들은 당신에 대해 ‘겉과 속이 같은 사람’이라고 묘사할 수 있어야 한다.
성실의 반대는 삶에 칸막이를 두어 구분하는 것이다. ‘성실(integrity)’이라는 단어는 완전수를 뜻하는 ‘정수(integer)’에서 왔다. 이는 삶을 파이 조각처럼 나누거나 자르지 못함을 의미한다. 성실은 삶의 모든 부분이 통일되어 있음을 뜻한다. 어디를 가든지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다. 직장에서와 교회에서, 또 친구들과 있을 때 서로 다르게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성실한 사람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진실되게 행동한다.
불행히도 사탄이 힘들여 공격할 필요가 없는 신자들이 있는데, 바로 성실성이 결여된 사람들이다. 사탄에게 이들을 유혹하기란 누워서 떡 먹기이다. 이들은 진리의 허리띠를 띠지 않아 쉬운 먹이감이 된다. 성경은 우리가 진리의 허리띠를 단단히 매고 굳게 서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당신은 인생에 칸막이를 두고 구분하고 있는가? 삶에 성실성이 결여된 영역이 있는가? 하나님은 당신이 진리의 허리띠를 띠기를 바라신다. 그분께 죄를 고백하고 사람들 앞에서 진실되게 살 수 있는 능력을 더해주시기를 구하라.


마귀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여섯 가지: 2. 의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엡 6:12-14)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은 영적 전쟁에서 두 번째로 해야 할 것은 ‘의’를 호심경(또는 가슴받이)처럼 붙이는 것이라고 말한다. 로마의 백부장들은 심장, 간, 폐, 신장과 같은 필수 장기를 보호하기 위해 가슴받이를 했다.
그렇다면 의의 호심경은 무엇일까? 그것은 마음과 동기의 청결함이다.
성경은 이렇게 묻는다.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가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 데에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시 24:3-4)
누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될까? 성경은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는 우리가 완벽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것은 마음에 있는 것을 모두 고백하는 것을 말한다. 늘 옳은 일을 할 수는 없지만, 옳은 일을 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비록 여전히 실수는 하지만 마음은 진실로 청결하다.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마 5:8) 직장에서, 재정에서, 가정에서 복을 받고 싶다면 마음이 청결해야 한다. 성실함과 청결함이 있어야 한다. 진리에 따라 행동하고 동기를 계속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당신에게 묻고 싶다. 당신의 마음은 청결한가?
사탄은 당신을 약하게 만들고 당신의 삶을 불결한 것으로 채우려고 유혹함으로써 당신을 먹이감으로 삼을 것이다. 사탄은 당신에게 불결한 생각과 불결한 동기를 심어줄 것이다. 불결한 욕망을 제안할 것이다. 포르노를 통해, 영화를 통해, 책을 통해, 음악을 통해 불결함을 심으려 노력할 것이다. 욕망 또는 교만을 통해 불결함을 심으려 노력할 수도 있다.
반면에 의의 호심경을 붙인 사람은 청결한 마음과 깨끗한 동기를 유지하려고 진심으로 노력하게 된다. 마음이 깨끗하고 용감한 사람은 누구나 사탄이 두려워하는 대상이다.
당신의 삶에서 불결한 부분은 어디인가? 하나님 앞에 깨끗함으로 나아오라. 그리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라.

마귀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여섯 가지: 3. 평화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엡 6:13-15)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은 영적 전쟁에서 해야 할 세 번째는 평화의 복음을 전하는 신발을 신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전신갑주에는 성실성, 청결함, 그리고 평화가 포함된다. 평화는 평화 안에서 살고 평화 안에서 말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갈등을 일으킬 말을 하지 않는다. 평화의 말을 한다.
로마의 백부장은 전쟁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특별한 신발이 필요했다. 신발의 바닥에는 쐐기와 비슷한 징이 있었다. 이는 로마의 병사들이 전쟁에서 미끄러지고 넘어지지 않게 해주었다. 이 징은 땅에 발을 붙이고 단단히 서 있을 수 있게 해주었다.
사도 바울은 전쟁에서 넘어지지 않고 서 있으려면 평화의 복음을 전할 신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평화에는 세 종류가 있다. 당신은 하나님과 화목하고 자신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평화를 이루어야 한다. 평화는 늘 관계적이다.
사도 바울은 뭐라고 말하고 있는가? 관계를 망쳤다면 사탄의 먹이가 된 것이다. 만약 당신이 원망이나 괴로운 마음을 붙들고 있다면 사탄은 당신을 괴롭힐 수 있게 될 것이다.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과, 그리고 나 자신과 화목하는 법은 어디서 배울 수 있을까?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그들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시 119:165)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더 화목할 수 있다.
사탄은 당신이 하나님의 갑옷을 입기를 원치 않으므로 당신의 성실을 거짓으로 공격한다. 또한 당신의 청결을 정욕으로 공격하고 당신의 평화로움을 근심으로 공격한다. 근심할 때마다 당신은 문을 열고 사탄을 맞이하는 것이다. 근심하고 염려하고 두려워하면서 동시에 평온을 유지하기는 어렵다.
하나님은 평화롭게 살고 다른 사람의 삶 속으로 평화를 얘기하라고 우리를 부르신다. 이는 갈등이 없을 것이라는 뜻이 아니다. 성경은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라고 말한다. (롬 12:18) 복음의 신발은 우리가 갈등의 한복판에서도 굳게 서 있고, 할 수 있을 때 화해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돕는다.


마귀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여섯 가지: 4. 확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엡 6:16)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은 영적 전쟁에서 네 번째로 해야 할 일은 믿음의 방패를 드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전신갑주에 포함되는 것은 성실, 청결, 평화, 그리고 확신이다.
방패는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역사상 가장 유명한 전쟁 중 하나는 기원전 480년 300명의 스파르타 병사가 10만 명에 달하는 페르시아 대군에 맞서 싸웠던 테르모필레 전쟁이다. 전쟁 중 어느 시점에서 페르시아 군대는 300명의 스파르타 병사들에게 일제히 화살을 날렸다. 이때 스파르타 병사들은 함께 무릎을 꿇고 방패를 들어올려 쏟아지는 화살로부터 방어벽을 만들었다.
당신은 그러한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가? 모든 각도에서 공격이 들어오고 수많은 불화살이 자신을 겨냥하고 있는 듯한 때 말이다. 바울이 말한 ‘믿음의 방패’가 필요한 것이 바로 이때이다. 바울은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라”라고 말한다. (엡 6:16)
그렇다면 ‘악한 자의 불화살’은 무엇일까?
  • 의심
  • 우울증
  • 낙심
  • 꾸물거림
  • 곤경
  • 절망
사탄은 에덴 동산 때부터 인간에게 의심의 씨앗을 뿌려왔다. 처음 사탄은 하와에게 이렇게 물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창 3:1) 의심에게 문을 열어준 순간(비록 아주 조금이라 할지라도), 사탄은 곧바로 쳐들어와 의심과 절망, 우울증을 만든다. 그렇다면 그러한 ‘불화살’이 날아올 땐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 믿음, 즉 확신이다.
확신은 인생의 모든 일이 잘 안되고 있을 때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함에서 온다. 우리는 믿음의 방패를 들고 의심하는 것들을 의심하며 믿는 것들을 믿어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반대로 한다. 그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가 의심해야 할 것은 우리의 의심이며, 믿어야 할 것은 우리의 믿음이다. 믿음이 없으면 사탄의 공격에 넘어지게 된다.
성경은 “너희 믿음대로 되라”라고 말한다.(마 9:29) 무슨 뜻일까? 그 순간엔 진실처럼 보이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고 믿음의 방패를 들라는 것이다.


마귀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여섯 가지: 5. 온건한 정신
“구원의 투구를 쓰고…” (엡 6:17)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은 영적 전쟁에서 필요한 것 다섯 번째는 구원의 투구를 쓰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하나님의 전신갑주에는 성실, 청결, 평화, 확신, 그리고 온건한 정신이 포함된다.
성경이 쓰여진 시대에, 병사라면 당연히 치명적인 부상에서 머리를 보호해줄 헬멧을 쓰고 전쟁에 나갔을 것이다. 오늘 말씀에서 사도 바울이 구원의 투구를 쓰라고 한 것은 우리가 정신을 보호해야 함을 뜻한다. 하나님은 미쳐 돌아가는 세상에서 우리가 정신을 온건하게 보호하길 바라신다.
세상이 미쳐가고 있다는 게 믿겨지지 않는다면 그저 신문을 한번 들어보라. 사람들은 온갖 종류의 미친 - 정신 이상의 - 짓들을 하고 있다. 옳고 그른 것, 선하고 악한 것들을 혼동하고 있으며, 모든 것을 뒤집고 정반대로 된 것을 얘기한다.
이에 대한 하나님의 충고는 무엇일까? 구원의 투구를 씀으로써 악으로부터 정신을 보호하라는 것이다. 악은 모든 경로를 통해 우리의 정신에 침입하려고 애쓴다. 예를 들어 텔레비전은 플러그가 달린 마약과 같아서, 정신을 도랑으로 끌고 내려가곤 한다.
당신이 눈과 귀의 ‘문’을 통해 당신 안에 들어와 막대한 영향을 끼치도록 내버려 두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 자신을 보호하려면 하나님과 그분의 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골로새서 3장 2절은 이렇게 말한다.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예수님께 초점을 맞추고 그분이 당신의 삶에서 하시고자 하는 것에 집중하라. 실제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당신을 통해 사시도록 할수록, 미쳐가는 세상에서 온건한 정신을 찾게 될 것이다.


마귀와 싸우기 위해 필요한 여섯 가지: 6. 하나님의 말씀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엡 6:17)
에베소서에서 사도 바울은 영적 전쟁에서 여섯 번째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검으로 사용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하나님의 전신갑주에는 성실, 청결, 평화, 확신, 온건한 정신, 그리고 성숙이 포함된다.
마귀에게 대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심지어 수년 동안 교회를 다니고 말씀을 늘 들어왔던 사람들조차도 그렇다. 그러나 ‘말씀을 듣는 것’이 ‘말씀을 사용하는 것’과 동일하진 않다.
사탄에 대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영적 성숙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이다. 성경은 이렇게 말한다. “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히 5:12)
신자를 성숙하게 만드는 것은 듣는 것도, 읽는 것도, 심지어 배우는 것도 아니다. 히브리서 5장 12절에 따르면 성숙한 신자는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바울은 에베소서에서 성경을 ‘성령의 검’이라고 부른다. ‘검’은 병사들이 영토를 확장하고 점령할 썼던 공격적인 무기이다. 성경 말씀을 실천하는 것은 사탄의 영역으로 쳐들어가는 것이다. 사탄은 당신의 말은 두려워하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두려워한다!
그러나 성경은 외우기 전까지는 검이 되지 못한다. 왜 그럴까? 성경은 필요할 때 몸에 지니고 있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50만 원짜리 옷을 바라보며 빚을 지고라도 그것을 살 것인지를 결정하려고 할 때는, 감당할 수 없는 소비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마음에 저장되어 있어야 한다.
예수님은 그렇게 하셨다. 사탄이 광야에서 예수님을 세 번 시험했을 때, 예수님은 늘 성경을 인용하며 대응하셨다. 주님은 사탄에게 대답하기 위해 주머니에서 구약성경을 꺼내실 필요가 없었다. 주님의 마음엔 벌써 말씀이 숨겨져 있었다. 우리도 악을 이기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 한다.
나는 열 일곱 살 때부터 성경을 외웠다. 그때부터 암기해온 구절이 수천 개가 된다. 이 말씀들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지 못한 힘을 내게 준다. 종종 사람들은 내게 답을 알 수 없는 질문을 물어오곤 하는데, 그럴 때 나는 하나님께 “제가 이 분에게 뭐라고 말하길 원하십니까?”라고 묻는다. 그러면 성령께서는 내가 배운 모든 구절을 떠올리게 하시고 내 마음에 적절한 말씀을 가져다 주신다.
자신이 자주 유혹 받는 영역 - 성, 참을성 없음, 생각 없이 말하기 등 - 의 중요 구절부터 시작하라. 그러면 유혹이 올 때 사탄을 향해 하나님의 말씀의 검을 휘두를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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