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셉은 이스라엘의 자녀이면서, 므낫세와 에브라임의 아버지이다. 총리가 되기 전까지 애굽생활은 힘들고 어려운 시간이었다. 그러고 이제 아버지와 형제를 만나 번성하고 땅에 충만한 삶을 살고 있었다.
2. 세월은 거스릴수 없는 법이다. 이스라엘이 애굽에 온지 17년이 지나 이제 이 땅에 그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인생은 어느 순간에 끝이 있다. 영원할 수 없다. 요셉은 아버지 이스라엘이 생이 다 되어간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아들들을 아버지에게로 데려왔다.
3. 요셉은 아버지 이스라엘을 사랑하였다. 또한 요셉은 아버지 야곱이 가진 권위를 늘 인정하였다. 아버지로부터 흘러 나오는 축복권을 사모하였다. 그래서 두 아이를 데리고 이스라엘에게로 나아갔다. 1-4절.
4. 당시의 축복은 아버지로부터 흘러 나왔다. 49장에서 이스라엘은 아들들에게 축복의 말씀으로 유언한다.
5. 축복기도는 복을 빌어 줄 뿐만 아니라 훈손들에게 종교적 전통을 전하는 방법이기도 했다.(굿데이 성경 p78. 영성컬럼)
6. 이스라엘은 두 형제를 축복하였다. 그리고 요셉의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이제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되어, 이스라엘의 12지파에 당당한 한 지파로서 한 민족을 이루게 되었다.
7. 요셉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쉬운 대목이다. 자신이 이름의 민족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셉은 축복받은 자이다. 요셉 족속은 없지만, 자신의 두 아들이 각각 한 족속씩을 이루기 때문이다. 그의 몫이 두 배가 되었다.
8. 요셉의 입장에서 또 다른 아쉬움이 있었다. 축복은 장자권을 인정하여 위로부터 아래로부터의 순서의 권위가 있었다. 큰 자가 작은 자보다 더 축복을 받아야 했다. 5-6절
9. 그러나 야곱은 에서의 장자권을 빼앗았다. 그리고 지금 두 번째 순리에 벗어난 축복을 하고 있다.
10.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축복 순서가 엇갈리게 되었다.
11. 에브라임이 더 큰 자의 의미로 오른손의 축복을 받았고, 므낫세는 그 반대가 되었다.
12. 이스라엘은 요셉이 이 일을 기뻐하지 않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19절 "나는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13. 이스라엘의 축복권을 보며 생각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이것은 이스라엘은 요셉의 생각과 순리, 그리고 마음을 뛰어넘는 그 무엇을 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14. 이스라엘의 축복은 단순히 일상적인 축복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안에서의 축복이었다.
15.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안에서 요셉이나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전부다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은 지금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축복함에 있어서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이스라엘을 사용하고 계실 뿐이다.
16.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통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기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나라의 도구로서 쓰임받을 뿐이다.
17.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동일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 안에서 우리를 보시고, 우리의 자녀들을 보고 계신다. 단지, 나의 눈과 나의 비전, 내가 꿈꾸는 하나님의 나라라는 나의 생각과 의지 않아서 나를 이끌어가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서는 안된다.
18. 그렇기에 믿음으로 오늘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을 신뢰해야 한다.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믿음으로 반응할 때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은혜를 보며 누릴 수 있게 된다.
19. 요셉의 이와같은 반응에, 이스라엘은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라고 요셉에게 말한다.
20. 이 말씀을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
21. '나도 안다. 나도 알아. 누가 첫째이고, 둘째인줄 안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사용하시는구나! 나와 형 에서의 관계에서 나를 택하셨던 것처럼. 너를 애굽으로 팔려가게 하셨던 것처럼. 그리하여 너가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다고 고백하는 것처럼, 지금 이 순간 하나님이 나를 이 모양, 이 모습으로 사용하시는구나!'
22. 오늘도 우리는 주어진 자신의 삶에서 인간다운 모습으로 살아가기를 원한다. 아버지를 공경하며 존중하기 원한다.
23. 또한 한 편으로 무엇인가 내 뜻대로, 때로로 순리되는 무엇인가 되지 않을 때에도, 그 순간 하나님을 기억하자. 하나님을 바라보자.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하나님의 뜻안에 있음을 신뢰하자.
24. 하나님을 포기하거나,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이 가장 큰 실패이며, 나아가 최악임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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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절 "네 아들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절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절 "내게 이르시되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 요셉의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이제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되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12지파에 당당한 한 지파로서 한 민족을 이루게 된다.
5절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6절 "이들 후에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야곱의 것이라는 뜻이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이스라엘의 12지파에 속하게 된다. 요셉의 그 이후의 자녀들만이 요셉의 것이다.
8-22절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을 축복하였다.
10절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13절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14절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15-16절 요셉을 축복하여.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17절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19절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는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21절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 참고자료
http://semihan.com/site/bbs/board.php?bo_table=i_03&wr_id=25&page=2
12지파를 언급할 때 요셉 대신에 므낫세와 에브라임을 포함시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Answer 1. 이스라엘에서 장자는 다른 아들에 비해 두 배의 유산을 분배받았습니다. 르우벤은 야곱의 장자였고, 따라서 그는 마땅히 명예와 유산의 두 몫을 받을 자격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계모(빌하)와 동침함으로 그 축복을 잃고 말았습니다(창 35:22, 대상 5:1-2). 그 다음 아들인 시므온과 레위는 폭력적이고 부정직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들은 속임수로 세겜 사람들을 속여서 그들을 살해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시므온과 레위 역시 장자의 유산을 받지 못하고 각 지파에 흩어져 살아야만 했습니다. 후에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에게 흡수되었고(수 19장), 레위 지파는 모세와 아론으로 인해 제사직을 맡고 각 지파에 흩어져 살게 되었습니다. 유다 역시 각 지파의 리더십을 행사하기는 했지만 장자의 명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2. 장자의 명분은 라헬의 아들인 요셉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요셉은 이집트의 총리가 됨으로 야곱의 가족을 기근에서 먹여 살렸으며, 야곱의 가족을 반석 위에 올려 놓았습니다. 이 일로 인해 후에 야곱은 요셉에게 장자에게 주는 축복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두 배의 유산을 주었습니다. 이 두 배의 유산은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돌아갔습니다. 후에 레위 지파는 제사와 성막의 일을 돕는 사람들이 되어 각 지파로 흩어지게 되어서 따로 기업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요셉의 아들인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가 2지파의 기업을 차지함으로 12지파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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