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ugust 28, 2013

하나님은 나를 지금도 보고 계실까? 어떻게 인도하실까?

요즘 밤만되면 걱정입니다.
잠이 도통 오지않아서 걱정입니다. 

늘 내 마음 속에서 가득한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나와 함께 하고 계실까?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보고 계실까?

대답은 늘 똑같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보고 계시고, 함께 하십니다.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이 어둠 깜깜합니다.
단 어느 것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밤이 되면 온 사면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제 마음의 온 사각은 그야말로 칠흑같은 어두움입니다.

마음이 답답하여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근심, 걱정이 한 가득이니 편히 잠을 잘 수 없겠지요...

그래도 늘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이 보고 계시다는 사실입니다. 

나를 이렇게 일으켜 세워 주는 힘은 무엇일까요?
사실 하나님은 함께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전혀 보이지 않는데 말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말씀이 나를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왜나하면, 말씀이 그렇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는 그 말씀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내가 하나님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도 가정예배시간에 말씀을 함께 묵상했습니다.
오늘 본문이 딱 그렇네요. 
"주의 말씀을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편 119편 105절

말씀이 나를 살립니다. 
말씀이 나를 답답함으로부터 벗어나게 합니다. 
말씀이 나에게 단잠을 줍니다. 

요즘 시편의 말씀이 참으로 마음에 와 닿습니다.
꼭 내 이야기를 하는 듯 합니다. 

말씀으로 창조된 하나님의 자녀들은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더 가까이 해야 할 듯 합니다.
말씀은 사람과 전혀 관계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사람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은 인간들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은 힘이 있나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면서, 인간의 이야기이며, 바로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주신 분께 감사해야겠습니다.
말씀을 기록한 분께도 감사해겠습니다.
말씀을 전해 준 분께도 감사해야겠습니다. 

오늘 말씀이 주는 위로를 충만이 누리는 밤입니다.

2013년 8월 27일 늦은 밤을 보내면서 적어드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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