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August 5, 2013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법(갈등 해결 방법) - 국제제자훈련원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법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롬 12:28)
우리가 그리스도와 동행하면서 계발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기술 중 하나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이다.
다음은 예수님께서 어려운 사람들을 만나셨을 때 본을 보이셨던 네 가지 방법들이다.
  • 모든 사람을 만족시킬 수는 없음을 깨달으라. (마 22:18) 그것은 하나님도 하실 수 없는 일이다! 그들에게 좌우되는 것을 거부하라. (마 22:18)
  • 비현실적인 기대에 ‘노’라고 말하는 법을 배우라. (엡 4:15)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함”으로써 그들을 대하라.
  • ‘절대’ 보복하지 마라. (마 5:38-39) 그렇게 하면 그들의 수준까지 내려갈 뿐이다.
  •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 (마 5:44) 그러면 상대방과 나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게 하라.
먼저 행동을 취함으로써 갈등을 해결하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딤후 1:7)
아담과 하와가 범죄하고 하나님께서 아담을 찾으러 오셨을 때 아담은 “내가 …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라고 말했다. (창 3:10) 이러한 두려움은 인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진짜 자아를 숨긴다. 우리가 진정 어떠한 사람인지 사람들이 모르게 하는 것이다. 왜 그런가? 바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얘기했다가 상대가 날 안 좋아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 때문이다.
두려움은 관계에 세 가지 악영향을 미친다.
두려움은 우리를 방어적으로 만든다. 두려울 때 우리는 자신을 드러내기를 겁낸다. 사람들이 약점을 지적하면 우리는 그에 보복하고 우리 자신을 방어한다.
두려움은 사람들로부터 거리를 두게 만든다. 두려울 때 우리는 사람들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한다. 뒤로 물러나서 감정을 숨기고 싶어한다. 마음을 열고 정직하게 대하기를 원치 않는다.
두려움은 지나치게 요구하게 만든다. 불안정할수록 우리는 통제하거나 지배하려고 애쓰게 된다. 관계에서도 결정권을 가지려고 든다. 이는 언제나 두려움과 불안정함의 징후이다.
갈등을 해소할 때 먼저 발걸음을 뗄 수 있는 용기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을까? 이는 삶 속의 하나님의 영으로부터 온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비겁함의 영을 주신 것이 아니라,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영을 주셨습니다.” (딤후 1:7, 새번역)
누군가와 관계를 재개하는 출발점은 잠시 멈췄다가 이렇게 기도하는 것이다. “하나님, 제가 이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먼저 발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도우소서.”
자신의 부분을 인정함으로써 갈등을 해결하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마 7:3-5)
갈등 상황에 직면했을 때, 비난하거나 공격하거나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기 대신, 겸손함으로 시작하라. 이는 갈등의 90퍼센트가 상대방 탓일지라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누구나 맹점이 있다. 완벽한 사람은 없으며, 사람은 각자 자신이 미처 보지 못하는 것이 있기 때문에 갈등에 기여하는 부분이 생긴다.
그러므로 공격하거나 비난하려고 하기 전에 스스로 솔직하게 평가하고 이렇게 물어야 한다. “이 갈등에서 내 잘못은 얼마나 되는가?” 정직하게 진단하고 내 부분을 인정해야 한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인정하라.
그리고 당신이 옳았다면, 그저 입을 다물어라!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라. 예수님은 자신의 눈 속에 있는 것을 먼저 보라고 말씀하신다. 그러면 그 갈등 상황이 명확하게 보일 것이다.
이렇게 자문하라. “내가 비현실적으로 행동하고 있는가? 내가 둔감한가? 내가 너무 민감한가? 내가 지나치게 요구하고 있는가? 내가 감사하지 못하고 있는가?”
목사로서 내 경험에 의하면, 제일 가는 이혼 사유는 “우린 서로 안 맞아요!”이다. 성경은 서로 성장한다면 어떤 두 사람이라도 서로 사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우리의 본성은 자기중심적이고 완고하며 변화하려고 하지 않는다! 다른 어떤 것보다 ‘굽히지 않는 태도’ 때문에 관계가 깨진다.
성경은 우리가 겸손함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가르친다. 갈등 상황에서 막힌 곳은 어떻게 뚫을 수 있을까? 이렇게 말하라. “미안해. 내가 내 생각만 했어.”
갈등 해결 방법 - 상대방을 우선으로 생각하라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빌 2:4-5)
갈등은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갈등은 의도적으로 다뤄야 한다. 갈등을 내버려두면 상태는 더 나빠진다. 어떤 사람과 관계가 좋지 않거나 문제가 생겼다면, 당신이 먼저 나서서 해결하라.
갈등은 언제 해결해야 하는가? 그 즉시이다. 해결을 미루면 상태는 악화된다. 가능한 한 빨리, 상황이 곪아서 반감으로 변하기 전에 해야 한다. 자신의 관점이나 상황만 봐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의 관점도 봐야 한다. 이는 본능을 거스르는 것이기 때문에 무척 어렵다. 초점을 자신의 필요를 바라보는 데서 다른 사람의 필요를 바라보는 데로 옮기는, 의도적인 전환이 요구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그렇게 하도록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도움도 필요하다.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배경을 이해할 때, 우리는 갈등을 덜 겪게 될 것이다.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법은 어떻게 배우는가? 그들의 말을 들어야 한다. 말하기보다 듣기를 더 많이 해야 한다. 이것이 쉬운 사람 또한 별로 없다. 우리는 자신의 논지를 분명히 하고, 자신의 입장을 말하고, 자신을 변호하는 데 급급한 경우가 많다. 잠시 멈춰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가 뭔지 듣거나 그들의 관점에서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상대방의 필요는 무엇이며, 내가 그것을 어떻게 채워줄 수 있을까?”라고 물을 때, 우리는 더욱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화가 나면 자신에 대한 생각으로 꽉 차게 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와 같이 되면 자기만 보는 게 아니라, ‘서로’의 이해를 바라보게 된다.
평화를 가져오는 가장 강력한 말 중 하나는 “미안해. 내가 내 생각만 했어.”라고 말하는 것이다.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당신에게는 현재 곪도록 내버려두고 있는 갈등이 있는가? 시간을 더 흘려버리지 마라. 오늘 시간을 들여 그것을 해결하라.
  • 당신의 듣기 기술은 몇 점 정도 되겠는가? 잘 듣는 사람이 되는 데 집중하라.
갈등 해결 방법 - 사랑으로 상대방을 마주하라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엡 4:26-27)
갈등은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것을 피할 방법은 없다.
갈등이 생겼을 때는 정면으로 대응해야 한다. 그것이 곪아가도록 내버려두지 마라. “그냥 무시해야지. 시간이 가면 없어질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실수이다.
갈등은 무시한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사도 바울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라고 말한다. (엡 4:26-27)
이 구절은 죄에 이르는 분노가 있고 죄에 이르지 않는 분노가 있음을 시사한다. 분을 품는 데도 바른 방법과 틀린 방법이 있는 것이다.
그 차이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잘못된 분노는 빨리 해결하지 않은 분노이다.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분노는 원망과 반감으로 변한다. 원망과 반감은 언제나 죄이다. 이러한 감정은 늘 잘못된 것이다.
갈등은 어떻게 해야 빨리 해결할 수 있을까? 그 해결책은 대면하는 것이다. 갈등을 해결하려 한다면, 직접 마주해야 한다.
그러나 분노를 품은 상태에서 대면할 필요는 없다. 사실, 분노한 상태에서 대면해서는 안 된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가서, 사랑 안에서 진실된 것을 말하고, 즉시 문제를 다뤄야 한다.
성경은 사람을 대면할 때의 세 가지 원칙을 가르쳐준다. 누구나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 하라”는 것이다. (약 1:19)
첫 두 가지 원칙을 지키면 세 번째는 자동적으로 된다. 듣기를 속히 하고 말하기를 더디 하면, 성내는 것도 더뎌질 것이다.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누군가를 대면해야 함을 알 때, 당신은 어떤 감정이 생기는가? 왜 그런 감정이 든다고 생각하는가?
  • 두렵거나 위축된다고 느낄 때도,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이 대면하는 순간을 인도하심을 믿는가?
  • 성경은 우리가 사랑으로 마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어떤 모습이라고 생각하는가?
갈등 해결 방법 - 화해에 초점을 맞추라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 5:9)
갈등 상황에 놓였을 때, 해답보다는 화해에 집중하라. 이 둘에는 큰 차이가 있다. 화해는 관계의 재건을 뜻하지만, 해답은 모든 것에 동의하게 됨으로써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뜻한다.
이러한 해결은 이뤄질 수 없다. 두 사람이 다 하나님을 사랑하든, 서로를 깊이 사랑하든 상관 없이, 두 사람이 결코 동의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을 서로 다르게 지으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불쾌해 하지 않고도 동의하지 않을 수 있는데, 이것을 지혜라고 부른다. 야고보서 3장은 “지혜는 평화를 조성하고, 양순하다. 지혜는 토론을 용납하며, 기꺼이 다른 사람에게 양보한다.”고 말한다.
성경은 양보하는 것이 지혜롭다고 말한다. 우리는 일치함 없이도 통일을 이룰 수 있다. 마음이 맞지 않아도 손 잡고 걸을 수 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도 화해할 수 있다.
관계에 초점을 맞출 때, 문제는 무의미한 것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내가 당신에게 던지는 도전은 이것이다. - 갈등, 전쟁, 편견, 폭력, 분열, 깨진 관계로 가득 찬 세상에서, 화해의 행동가가 되는 데 힘쓰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를 평화의 사람이 되게 하는 목적을 갖고 계신다.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관계를 끝내는 것보다 훨씬 더 가치가 있다.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당신은 삶 속의 어떤 관계, 어떤 상황에서 화해의 행동가가 될 수 있는가?
  • 당신은 갈등 상황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기까지야.”라고 생각하곤 했는가? 관계를 화해로 이끌기 위해 당신의 태도는 어떻게 바뀌어야 하겠는가?
언쟁에서 이기려고 애쓰지 마라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고전 1:10)
언쟁에서 이기려고 애쓰지 마라.
그 대신, 당신과 생각지 맞지 않는 사람들을 사랑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라. 승리가 아니라 사랑을 추구하라. 예수님은 사랑이 언제나 이긴다고 말씀하신다. 주님은 그것을 무덤에서 나오심으로 보증하셨다.
다른 신자들과 언쟁이 벌어졌다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다음 성경적 지침을 사용하라.
자비로 반응하라. (잠 3:3-6) 갈등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정한 것만을 원한다고 말하지만, 하나님의 접근법은 공정함이 아니라, 은혜와 자비에 대한 것이다. (롬 5:8)
진실에 대한 판단은 하나님께 맡기라. (고후 13:8) 진실은 당신의 생각이나 감정으로, 또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요일 4:1) 진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진실이다. 하나님만이 모든 상황을 설명하시는 유일한 권위이시다. (고후 10:5)
성경은 자기 자신의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고 말한다. (잠 3:5) 즉 우리 눈엔 올바르게 보이는 것도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잠 14:12)
하나님의 임재를 찾으라. (마 28:20) 사탄은 우리가 전쟁터에 혼자 있다고 믿기를 바란다. 어린 양치기 소년 다윗의 예를 본받으라. 그는 하나님께서 싸우고 계시며, 전쟁이 하나님께 속해 있다고 믿었다. (삼상 17:47)
갈등의 진정한 근원을 찾으라. (엡 6:12) 하나님 말씀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싸우고 있는 게 아니다. 우리의 진짜 적은 사탄이며 그의 “보이지 않는 악한 영의 세력”이다.
인간의 무기를 내려놓으라. (고후 10:4-5)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독립적으로 행동하면서 자기 자신의 필요를 채우려고 애쓸 때, 우리는 사도 바울이 말했던 ‘육신의 무기’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여기에는 조작, 험담, 비방, 조롱, 위협, 비난, 잔소리, 속임, 침묵 등이 포함된다. 그러한 것들을 사용할 때 우리는 결국 ‘악에는 악으로’의 상황을 반복하게 되는데, 이는 ‘냄새’를 이용하여 스컹크와 싸우려고 드는 것과 마찬가지다. 모두가 패배자가 되는 것이다!
영적 무기 사용법을 배우라 (고후 10:4) 성경은 기도가 강력한 영적 무기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무장한 후, 우리는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해야 한다. (엡 6:18)
다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 다른 신자와 갈등이 있다면, 오늘 당신은 그것에 대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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