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1, 2012

느헤미야 8:1-18 <수문 앞 광장에서 에스라 말씀사경회. 이스라엘 백성들아 광야생활의 초막을 기억하라>

느헤미야 8:1-18 <수문 앞 광장에서 에스라 말씀사경회. 이스라엘 백성들아 광야생활의 초막을 기억하라>

1. 성벽 재건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일상으로 돌아갑니다(1절). 그런데,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삶을 보면, 일상의 삶에서 생활하는 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2. 그 무엇인가 더 필요한 것이 있을 보게 됩니다. 하나는 함께 모여야 합니다. 또 하나는 진정한 목마름을 채움받아야 합니다.

3. 바로 말씀입니다. 살아있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라에게 말합니다. "여호와꼐서 이스라엘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라"

4. 어느 누가 명령한 것이 아닙니다. 자발적으로 말씀의 목마름을 느낍니다. 그래서 채움받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에스라에게 요청합니다. "우리에게 와서 나의 목마름을 채워달라."

5.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물을 어디서 마실까요?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3-14).

6. 성벽 재건 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말씀앞에 새벽부터 정오까지 모였습니다. 그리고 말씀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에 대한 간절함이 있어야 합니다. 이른 새벽부터 정오까지 한시의 틈도 없이 말씀에 집중할 수 있었던 힘은 사모함과 간절함입니다.

7.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늘 이와 동일해야 합니다. 간절함과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거기에 기름붓는 겪은 목마름이겠지요. 수 없이 많이 드려지는 우리의 예배가 매 번 이렇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렇지만 이를 결코 포기할 수 없습니다. 더디더라도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8. 그들이 말씀을 받아들이는 독특한 자세를 보십시오.
5절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절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9. 예배도 소통입니다. 하나님과 소통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자신이 말씀을 듣는 것이지만, 궁극적으로 하나님과 소통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백성들은 소통의 표현으로 "아멘", "아멘"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 경배하고 있습니다.

10.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는 말씀과 찬양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12. 말씀을 받아들이는 백성들에게 특별한 말씀의 반응이 나옵니다.

13. 첫번째는 깨달음입니다.
8절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말씀에 깨닫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전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에게 말씀을 깨닫는 은혜가 있어야 합니다. 참여자로 끝나서는 안됩니다. 듣고 끝내서는 안됩니다. 분명한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물론 그 깨달음이 삶으로 드러나야 합니다.

14. 두번째는 말씀을 듣고 울었습니다.
9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말씀을 듣고 깨닫는 순간 그 말씀을 우리의 가슴을 울리고 영혼을 매만집니다. 그 때 그 순간 백성들은 울었습니다. 회개하였습니다. 감사하였습니다. 그래서 울었습니다. 온 백성이 울었습니다.
 하디 선교사님을 통해서 시작된 평양대부흥이 모두를 울게 하였습니다. 이처럼 말씀의 부흥은 울게 만듭니다.

15. 세번째는 결코 레위사람과 느헤미야는 우는 백성들에게 슬퍼하지 말고 울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기쁨의 날이기 때문입니다. 기쁘면 울게 됩니다. 그렇지만 진정한 기쁨을 누리려면 기뻐 춤을 추어야 합니다. 울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16. 거룩한 성일입니다. 그날 사랑의 하나님을 만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기쁨의 날이 됩니다.

17. 성벽 재건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문명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바로 말씀입니다. 말씀을 돌아가는 것이 진정한 회복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8. 초막절에 대한 말씀을 선포할 때에, 모든 백성들이 한 행동이 있습니다.

16절 "백성이 이에 ... 혹은 지붕 위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 직접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경험하기 위해서 곳곳에 초막을 지었다. 말씀을 제대로 깨닫게 된 것이다.
17절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19. 너무나 감동이 되는 행동입니다. 그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이게 바로 말씀의 부흥입니다. 말씀의 회복입니다.

20. 19세기의 위대한 평신도 부흥설교사 무디(Moody)가 부흥회를 인도할 때 그랬습니다. 진짜 부흥은 말씀의 부흥입니다.

21. 느헤미야 8장은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말씀을 돌아가라. 본질로 돌아가라."

22. 잘 되고 있을 때 더욱 본질에 멀어져 있지는 않은가? 말씀에 멀어져 있지는 않은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23. 말씀을 사모합시다. 말씀에 목말라 합시다. 말씀을 사모합시다. 본질로 돌아갑시다. 말씀을 돌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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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이스라엘 자손이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더니 일곱째 달에 이르러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 성벽 재건 후에 보여주고 있는 세 가지 중요한 사실을 점검해 보자.
 1. 자기들의 성읍에 거주하였다. -> 자기 생업의 자리를 지키라.
 2. 모든 백성이 일제히 모였다. -> 한 공동체임을 기억하라.
 3. 학사 에스라가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왔다. -> 무엇보다 말씀이 필요하다.

2절 "일곱째 달 초하루에" "제사장 에스라가 율법책"
 => 다시 반복되고 있다.

3절 "수문 앞 광장에서 새벽부터 정오까지 ..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4절 "그 때에 학사 에스라가 특별히 지은 나무 강단에 서고"
5절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그들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6절 "에스라가 위대하신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하매 모든 백성이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하고 응답하고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고 여호와께서 경배하니라"

8절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9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여호와의 성일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10절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11절 "레위 사람들도 ... 오늘은 성일이니 마땅히 조용하고 근심하지 말라 하니"
12절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 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13-18절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생활 초막을 기억하라.
13절 "그 이튿날 ... "
14절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명령하시기를 .. 초막에서 거할지니라"
15절 "기록한 바를 따라 초막을 지으라 하라"
16절 "백성이 이에 ... 혹은 지붕 위에, 혹은 수문 광장에, 혹은 에브라임 문 광장에 초막을 짓되"
 => 직접 백성들이 광야 생활을 경험하기 위해서 곳곳에 초막을 지었다. 말씀을 제대로 깨닫게 된 것이다.
17절 "사로잡혔다가 돌아온 회중이 다 초막을 짓고 그 안에 거하니 눈의 아들 여호수아 때로부터 그 날까지 이스라엘 자손이 이같이 행한 일이 없었으므로 이에 크게 기뻐하며"

18절 "에스라는 첫날부터 끝날까지 날마다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무리가 이레 동안 절기를 지키고 여덟째 날에 규례를 따라 성회를 열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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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조 목사님 느헤미야 강해
끊임없이 개혁하라.

우리가 말씀을 듣거나 읽을 때 깨달아져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바꿀 수 있는 것이 바로 말씀입니다. 그래야 부흥이 시작됩니다. 이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씀을 들은 첫째 날이야기입니다. 둘쨋날도 학사 에스라를 초청했습니다. 그리고 말씀을 또 들려 달라고 요청합니다. 말씀은 들으면 들을수록 자꾸 빨려 들어갑니다.
 그런데 첫째날과 달리 둘쨋날 읽은 말씀에서 처음 그 말씀을 들은 듯 새롭게 깨닫는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초막절에 대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할 때 고생했던 것을 기억하기 위해 초막절을 지켰습니다.
 초막절에는 7일 동안 텐트를 치고 고통스러운 삶을 삽니다. 쓴 나물을 먹고 무교병을 먹고 잠자리도 험합니다. 그러면서 과거를 돌이켜보게 하는 것입니다. 홍해 사건을 돌이켜보고,애굽에 있던 사건을 돌이켜보고, 광야생활을 돌이켜보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일곱 족속과 싸우던 일들을 회상하면서 일주일을 보냅니다.
 그런데 자기들이 지키고 잇는 초막절을 모세를 통해서 준 예배와 너무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온 백성들이 성읍과 성전에 말씀대로 초막을 다시 지었습니다. 진자 예배를 드려보자는 마음으로 초막절을 다시 지키게 됩니다. 일주일 동안 천막 안에서 살면서 율법책을 낭독하고 팔 일째 되는 날에는 광장에 모여 큰 집회를 열었습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데 다른 게 있습니다. 대부분의 크리스천은 크리스천 같은데 아닙니다. 겉모양만 비슷합니다. 벗겨보면 가짜 그리스도인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지키지 않고 살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눈은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었습니다. 형식적이고 전통적인 예배를 개혁하는 것,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것이 바로 개혁이고, 부흥입니다.
 마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했을 때 그 당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전통적인 종교적 개념을 바꿔버렸습니다. 그는 성경으로 돌아갖면서 종교개혁을 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성경을 잘못 이해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예배가 잘못됐고, 예배가 잘못됐기 때문에 모든 형식이 잘못되면서 그것이 전통이 돼버린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성경보다는 전통적인 형식을 우선순위에 두게 된것입니다.
 여러분, 끊임없이 개혁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형식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우리가 진짜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날마다 자기를 성찰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것이 개혁입니다. 그래야 부흥이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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