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19, 2011

come-structures, go-structures

'오는 구조'와 '가는 구조'

농구를 자주보지는 않지만 또 많이 좋아하지도 않지만
농구에서 인사이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밖으로 공을 잘 내 줄 수 있어야 한다. 
반대로 3점 슛을 잘 쏘기 위해서는 인사이드로 공이 들어갔다 나와야 한다.
옛날 선수들이지만 이충희, 김현준, 허재 선수들이 참 잘 했던 것 같다.

농구에서 공격이 쉽게 되기 위해서는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중
어느 한 쪽이 아니라 두 쪽 다 공격이 잘 되어야 쉽게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어야 한다.

교회도 그렇다.
존 스토트는 교회가 주님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네가지를 말하면서
교회는 그 자신을 조직화하는 교회의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선교하는 회중 구조를 위한 탐구"의부제가 붙은 "남을 위한 교회"(THE CHURCH OF OTHERS, 1968)에서
교회의 중심은 '바깥을 향하여'(ex-centredly)로 살아야 한다라고 했다.

모이기에 힘쓰는 교회, 그래서 예배가 살아가는 교회이면서 동시에, 세상에 복음을 전하며 섬기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예배를 위해 그리스도께 나아오고, 그리스도를 위해 선교하며 나아가라.
존 스토트가 "살아있는 교회"에서 밝히는 교회이 표지이다.

오늘도 우리는 예배를 위해 교회에 간다. 그렇지만 그리스도를 위해 교회 밖으로 나아가지 않는다.
오늘도 예배 한 후 한 주간 그리스도를 위해 교회 밖에서 복음을 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하자. 

존 스토트, 살아 있는 교회.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