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uly 11, 2011

한 날 묵상 - 요 13장 3-5절 "빛으로 오신 예수님, 섬김의 삶을 살다"

요한복음 133-5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1. 아시고
예수님의 섬김의 원리는 자기 자신을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에 출발하고 있다.
예수님은 아셨다.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그렇기에 예수님은 자신은 하나님이 원하셨던 삶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삶을 살기로 결단하였다.
그 결단이 자신에게 어떻게 비춰질까 고민하지 않았다. 아니 전혀 개의치 않으셨다.
아신 그대로 순종하기로 결단하였다. 아시고 결단하는 사이에 어떠한 개입도 원치 않으셨다.
 
예수님의 모습에서 배우길 원한다.
먼저 알아라. 나는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아야 한다. 나는 어디로 갈지를 알아야 한다.
나는 하나님께서부터 왔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갈 것이다.
이미already 하나님께로 와 있는 이 땅에서 삶, 그러나 아직not yet 하나님께로 돌아가지 않는 삶,
나는 오늘 하나님의 이 땅 가운데 허락한 삶의 이유가 무엇인지 반드시 깨닫고 결단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 결단에 어떤 다른 인간적인 개입을 버려야 할 것이다.
 
2. 자리에서 일어나
예수님의 섬김의 원리는 자신을 인식하고 그 인식함을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그 자리는 선생의 자리였다. 제자들만 있는 자리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셨다.
아셨기때문이다. 분명한 자기인식을 했기 때문이다.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익숙한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왜 일어나야 하는가? 부르심이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그 자리가 선생의 자리일지라도, 복받는 자리일지라도 일어나야 한다. 부르심이 때문이다.
 
3. 시작하여
예수님은 시작하셨다. 내일 십자가의 죽음의 날을 맞이하지만, 그 전날 밤 새로운 일을 시작하셨다.
그것도 어떤 놀라운 큰 일이 아니었다, 자신이 3년 동안 사랑한 제자들의 발을 씻는 것이었다.
시작하라. 아니, 시작해야만 한다.
큰 것을 위한 시작이 결코 아니다. 극히 작아 보이는 그것이 지금 이 순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시작이다.
그건 섬김이다.
무엇보다, 섬길 수 있을 만큼 거리에 있는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더욱 좋다면, 상사라면 부하 직원을 섬기라. 부모라면 자녀를 진심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예수님의 마음을 섬기라.
이웃 주변, 친구, 원수를 섬기라.
오늘은 그 섬김을 위하도록 주신 한 날이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 섬김의 삶을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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