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7, 2011

한 날 묵상 - 사 5:1-2 <극상품(極上品) 포도나무>


이사야 5장에 나오는 극상품 포도나무에 대해서 묵상을 했습니다.

“내가 나의 사랑하는 자를 위하여 노래하되 나의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노래하리라 나의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極上品)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그중에 망대를 세웠고 그 안에 술틀을 팠었도다
좋은 포도 나무 맺기를 바랐더니 들포도를 맺혔도다” 이사야 5장 1-2절

먼저는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하나님이 찾으신 산은 심히 기름진 산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여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은 하나님이 보시고 심히 기뻐하는 택함 받은 백성입니다.
 곧 믿음의 사람들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심히 좋은 땅에 심히 좋은 씨앗을 뿌리는 것은 이치에 당연한 것입니다.
어느 누가 기름지지 못한 땅에 좋은 씨앗을 뿌리고, 기름진 땅에 좋지 않는 씨앗을 뿌리겠습니까?
 항상 자신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최고의 작품으로 바라보기 원합니다.

두 번째는 기름진 산이지만, “땅을 파고 돌을 제하고”
 아무리 좋은 자동차도 정기적으로 잘 관리를 해주지 않으면 곧 쓸모없게 되겠지요.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역시나 합당한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겠지요.
 이런 관점으로 볼 때 하나님은 참으로 멋지신 분이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온전한 열매를 맺도록 최대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기 때문입니다.
 죄악에 물든 사람들에게 독생자를 보내주셔서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고, 아울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결코 자신의 자녀들을 홀로 두지
않으시는 정말 멋진 분이십니다.
 하나님도 좋은 땅, 좋은 열매를 뿌렸음에도 불구하고 또 관리를 하시는데. 우리는 얼마나 더 해야 합니까?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여정도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새생명을 주시고 새로운 삶을 허락해주셨고, 풍성함의 은혜가 보장된 삶이지만, 그래도 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그것을 갈고 닦아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더욱 더 예리한 칼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아니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왜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는데, 극상품 열매를 맺지 못하느냐?"고 말씀하셨다.

사과나무에서 사과열매가 맺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왜 그럴까요?

이스라엘 백성에게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백성들의 삶을 질타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한다"

그렇다면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방법은 무엇을 찾고 구하고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먼저 해야 할 일이 따로 있습니다.
구하는 것이 아니라 버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채우니 너희는 버려라"

내가 채우려고 하는 것으로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나의 상태가 교만하며, 무지하며, 게으르며, 나의 의가 완전히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그렇기에 제자들에게, 우리에게 버리라고 그토록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버려야만 합니다. 그래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것을 이제는 버리십시오. 
 요한복음 15장에서 함께 나눈 포도나무의 가지치기처럼, 가지를 쳐야 할 부분을 찾아보는 한 주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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