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15, 2011

한 날 묵상 - 창 11장 10-32절<하나님이 보신 가정공동체>

10-28절 셈의 후예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에 대해서 다시 기록이 있는 자녀는 셈입니다.

  27절 "데라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데라는 아브람과 나홀과 하란을 낳았고"
  28절 "하란은 그 아비 데라보다 먼저 본토 갈대아 우르에서죽었더라"
  29절 아브람과 나홀이 장가를 들고
  30절 사래는 잉태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었더라

 31절 데라가 그 아들 아브람과 그 손자 롯, 그 자부 아브람의 아내 사래를 데리고 갈대아 우르에서 떠나 가나안 땅으로 가고자 하여 하라에 이르러 거기 거함.


 오늘 본문의 족보를 보면서, 수많은 사람들중에서 선택된 아브라함으로 가면서 기록된 사람들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보게 된다.
 홍수로 노아 식구만 남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번성하게 되었고, 스스로 높아지려 할 때, 하나님은 한 사람에게 집중하셨다.

 하나님이 집중한 한 사람, 그가 가진 특징적인 모습은 무엇이었을까?

 이 땅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님의 집중하시며 보는 사람은 하나님에 마음에 든 사람이다.
  하나님의 집중한 사람, 데라가정에 시련이 닥쳐왔다(28절 "하란은 먼저 본토 갈대아 우르에서 죽었더라" 30절 "사래는 잉태하지 못하므로 자식이 없으므로").

 데라나 아브람은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했던 것 같다.
 가정에 자녀가 없는 어려움이 있지만, 그래도 데라는 자부를 데리고 함께 갈대아 우르를 떠난다(31절). 데라, 아브람, 롯, 사래가 함께 했다.

  손자 롯을 데리고 간 데라
  아들은 죽고 며느리는 떠나버린 고아를 품은 할아버지
  자부를 품은 데라
  자식없는 며느리를 구박하지 않고 버리지 않은 시아버지
  아내와 함께 한 눈 팔지 않고 한 평생 함께 한 아브람

  데라의 가정 공동체가 바로 당시 시대에서 볼 수 없는 광경이 아닐까? 고아 롯을 품은 가정, 자녀를 낳지 못하는 사래를 계속 품고 있는 가정 공동체의 모습이다. 데라 가정 공동체에서 우리가 품을 이상적인 나의 가정 공동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를 보게 된다.

 한 사람 한 사람을 귀중하게 여기는 복된 가정 공동체를 보신 하나님,
 그 공동체가 바로 교회 공동체이며, 하나님이 꿈꾸는 공동체이다.

 나의 가정 한 사람, 한 사람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는 한 날 묵상하기 원한다.


2 comments:

  1. 데라가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으로 가고자 하여 하란에 이르게 된다. 데라와 함께 한 사람은 자식 없는 아들, 고아 된 손자, 자식 못 낳는 며느리였다. 별 도움이 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데라는 그들을 품었다. 그들과 함께 했다. 하나님은 그 모습에 집중했고, 그 사람의 자녀를 부르셨다.
    나의 가정의 한 사람을 한 사람을 품을 있는 사람이 되자. 나의 이웃의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한 날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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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마가복음 10장 1-10절 결혼과 가정
    http://www.cgntv.net/cgn_player/player.htm?vid=77348
    이재훈 목사님 설교(온누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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