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7, 2011

시편 37편 1-40절 <내가 여호와의 경외함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시편 37편을 가지고 함께 예배드렸다. 11절 말씀에 이런 말씀이 나온다. “너희 소자들아 와서 내게 들으라 내가 여호와를 경외함을 너희에게 가르치리로다” 적극적으로 부모가 자녀들에게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에 대해서 가르쳐야 할 것을 말하고 있다. 그러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의 유익이 무엇인지를 말하고 있다.

 WBC 주석에서는 시편 37편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삶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삶의 기초가 될 때, 그 삶은 기쁨을 누리게 되고, 장수하게 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는 비결이 된다. 그러나 이것이(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인생을 편하게 만들어 주고, 고통을 맛보지 않게 해주리라는 사실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단 그것은(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상한 마음을 바로 잡아 줄 수 있지만, 마음이 상하지 못하게 막아주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영적으로 무너진 자를 회복시켜 줄 수 있지만, 그를 내려누리는 압력을 제거하지 못한다.
 또한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기도할 때 고난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지만, 고난이 오는 것을 전적으로 막을 수 없다.

 왜냐하면 솔로몬은 전도서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도서 5장 1절에서 “내가 해아래서 큰 폐단되는 일이 있는 것을 보았나니” 이렇게 말하고, 큰 폐단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한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폐단”은 히브리어로 보면, 고통, 질병, 슬픔을 묶어 회복할 수 없는 비참한 상태를 가르키는 말이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음의 경주를 한다할지라도 이러한 폐단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고통, 질병, 슬픔을 피할 수 없으며, 그로인해 오는 마음의 상함을 포함한 비참함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 한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여호와를 경외할 때 우리는 그러한 비참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회복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비참한 삶이 호시탐탐 노리는 삶에서 기쁨을 누리며 장수하며 행복한 날을 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2010년 1월 가정예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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