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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9, 2013

리더십 네트워크 640호 -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국제제자훈련원)

리더십 네트워크 640호 - 한국 기독교 분석 리포트(국제제자훈련원)

2013년 한국 기독교, 어디로 가야 하나?
미래를 선도하고 싶다면 지금부터 준비하라!

한국 교회에 대한 비판과 우려가 안팎으로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이에 대한 원인과 개선 방향을 통계자료에 의거하여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문제 해결의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객관적인 자료에 근거하여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의 한국 교회와 교인에 대한 신뢰 또는 비신뢰의 정도와 그 원인, 그리고 제고를 위한 방안을 정확히 이해함으로써 대략적 추측에서 오는 판단 오류와 개인적 신념에 근거한 주관적 주장의 문제점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비기독교인(1,000명), 기독교인(1,000명), 목회자(500명), 크리스천 여론 선도층(20명) 심층면접조사로 구성된 이 책은 한국 기독교의 현황과 평가, 문제의 진단 등에 있어 보다 입체적이며 심층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해줄 것이며 또한 비기독교인과 기독교인의 의식과 행동에 대한 보다 신뢰성 있는 비교, 분석이 가능하며 500명에 달하는 목회자의 면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이를 일반 성도의 자료와 비교 연구를 통하여 목회자의 눈높이를 높여줄 지침서가 될 것입니다.
1. 기독교는 상업적이라 믿을 생각이 없다

“종교를 믿을 의사는 있으나 기독교로 개종할 의향이 없다”라고 응답한 응답자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상업적이라서’19.5%, ‘믿음이 안 가서/신뢰도가 떨어져서’12.2%, ‘자기중심적이라서’11.3%,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모습이 싫어서’8.1% 의 순으로 설문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한국교회가 불신자들의 눈에 어떻게 보이고 있는지에 대한 적나라한 모습일 것입니다. 종교는 가지고 싶으나 기독교로 개종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의 눈에는 개교회주의, 물량주의, 상업주의에 빠져서 거대한 몸뚱아리를 주체하지 못하고 허둥대는 모습으로 비춰진 것에 대하여 백번 양보해도 목회자들의 잘못이 없다라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쩌면 하나님의 영광을 목회자들이 가리고 있지는 않은지 깊이 생각해볼 때입니다.
2. 전도의 패러다임을 바꾸다

최근 1년 내 전도한 경험이 있는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최근 전도한 대상이 누구인지 물어본 결과, ‘이웃/친척’이 47.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은 ‘친구/선배’42.6% 순이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가족간의 전도, 노방전도, 공공장소에서의 전도는 크게 영향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불신자를 대상으로 “기독교인으로부터 전도를 받았을 때 어떤 느낌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91.5%는 ‘귀찮다’, ‘마음에 와닿지 않는다’, ‘부담스럽다’, ‘거부감이 든다’, ‘짜증스럽다’등 부정적인 느낌을 받았다고 답이 압도적이었습니다. 이는 더 이상 노방전도와 공공장소에서의 전도의 시대는 끝나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절대로 변해서는 안되지만, 방법에 있어서 새로운 시도, 시대가 요구하고 원하는 방식의 전도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됩니다. 아직도 2,30년 전의 전도방식을 그대로 고수하고 있지는 않은지 불신자들의 표정과 반응에 대하여 둔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3. 하나님 앞에 ‘목회자’가 아닌 ‘나’ 란 존재를 세우다 

매주일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하며, 무엇이 삶의 진리인지를 강구하고 설교하는 목회자들의 딜레마는 무엇인가? ‘내가 과연 삶과 신앙이 일치하는가?’에 대한 정답이 아닌 솔직한 자신의 고백을 들어보았습니다.

목회자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에서는 삶과 신앙의 일치정도를 물어본 결과 ‘신앙과 삶이 일치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2.6%에 불과한 반면, 97.4%는 ‘일치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습니다. 특히,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 각각에서 ‘매우 일치 한다’고 응답한 경우가 0.0%가 나왔습니다. 이는 하나님께 소명을 받고 부끄러울 것이 없는 종으로 살겠다 고백하던 목회자들의 눈물나는 고백입니다. 왜 한국교회가 이지경이 되었는지를 한탄하며 몇몇의 좀더 큰 잘못을 한 목회자들을 정죄하기 급급했던 목회자에게 비수를 꽂는 설문의 결과입니다. ‘목회자’가 아닌 ‘당신’ 이라는 존재를 하나님 앞에 세울 때 ‘당신’은 뭐라 말하겠습니까?
4. 교회를 교회되게, 목회자를 목회자답게, 교인을 교인답게

한국 교회는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교회, 목회자, 교인들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가 매우 낮을 뿐만 아니라, 과거보다 더욱 낮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 교회 미래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며 이러한 낮은 신뢰도는 결국 한국 교회가 영성을 잃으며 세속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도덕성을 잃고 있다는 현실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교회는 성장을 멈추었고 쇠퇴의 징후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이 경제적으로 성장하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종교로부터 멀어지고 있고 낮은 출산율로 인해 장차 교회를 이끌어갈 젊거나 어린 세대가 감소되고 있는 것과 같은 불가피한 요인도 있지만, 기독교 발전에 있어 가장 큰 문제는 결국 점차 교회가 교회답지 못하고 목회자는 목회자답지 못하며, 교인이 교인답지 못하다고 하는 인식이 사회에 만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국 교회는 그동안 너무 자만했고, 너무 과신했습니다. 자신의 능력과 업적에 대해 자화자찬했고, 교만했습니다. 한국 교회는 성공 신화에 빠져서 교회가 사회적 지탄을 받고 있으며, 교세가 기울어져 가는 것을 깨닫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한국 교회에 대한 위기의식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왜 이러한 일이 생겨나고 있는 것일까?’, ‘한국 기독교의 문제는 무엇인가?’, ‘어떻게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라는 질문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보다 객관적으로 정확하게 한국교회의 실상을 파악하는 일입니다. 따라서 설문을 통한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변화를 살펴보고 한국 기독교의 현실, 교인들의 신앙 실태와 의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한국 교회의 내일은 과거 부흥의 추억에서 깨어나서 오늘의 문제적인 현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내적인 갱신의 노력을 얼마나 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하겠습니다.
신자와, 불신자, 목회자와 크리스천 전문 오피니언들의 솔직한 의식조사를 통하여 알게 되는 한국인의 종교생활과 의식에 대한 변화 추이는 교회가 교회답게, 목회자가 목회자답게, 교인을 교인답게 인도하는 촉매제가 될 것입니다.
※ 이 글은 ‘한국 교회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 ‘한국 갤럽’에 의뢰해 지난 1998년과 2004년에 발표한 ‘크리스천의 교회 활동과 신앙생활 분석’의 연장선상에서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하여 2013년에 발표한 한국인의 종교생활에 관한 총체적 분석 보고서의 내용중 발췌한 것입니다.

Tuesday, June 18, 2013

베드로를 통해 조명한 지도자의 넘어짐 - 리더십네트워크

리더십네트워크 -  639호 - 베드로를 통해 조명한 지도자의 넘어짐

우리는 베드로를 가리켜 예수님의 수제자라고 합니다. 많은 신앙인이 베드로의 열정과 추진력을 좋아합니다. 또한, 그가 초대 기독교 역사에 미친 큰 영향력을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그러나 한편 우리는 누가복음 22장 31절에서 62절에 나타난 베드로의 넘어짐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끝까지 주를 따라가겠다고 호언장담한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대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하며 넘어집니다. 이런 베드로의 모습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도자들이 어떨 때 넘어지게 되는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넘어진 것은...

1. 지나치게 확신에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사단의 영향력을 경고하셨으나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옥에도 가고 기꺼이 죽을 수 있다고 장담하였습니다. 베드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을 방어한 것으로 자신의 말을 증명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몇 시간 되지 않아 그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베드로는 지나치게 확신한 나머지 그러한 일이 일어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이것이 지나친 확신의 위험성입니다.

2. 피곤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깨어 기도했어야 했지만 모두 잠들었습니다. 피로와 피곤이 쌓이게 되면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피로가 심해질수록 사단의 공격에 쉽게 넘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도자들이 지나치게 업무에 시달리고 쉬지 못해 육체적 정서적 피로가 쌓이면 방심하게 되고 결국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3. 기도하는 것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분명 “기도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기도하지 않고 잠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든지 기도하지 않을 때 넘어지기 쉽습니다. 사실 기도하지 않게 되면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 자신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먼저 일을 저지르고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마치 베드로가 칼을 휘두르며 예수님을 방어한 것처럼 말입니다.

4. 예수님과의 거리가 멀어졌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체포되시자 거리를 두고 따라갔습니다. 지리적인 거리만 멀어진 것이 아니라 마음의 거리까지 멀어졌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는 주님을 위해 죽기까지 하겠다고 장담했지만, 주님과 멀어지고 도전을 받게 되자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우리 역시 말씀과 기도를 통해 주님과의 거리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쉽게 넘어지고 말 것입니다.
베드로의 넘어짐 속도는 매우 빨랐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지도자는 서서히 넘어집니다. 심지어 재난이 닥치기 전까지 인식을 못 하기도 합니다. 좋은 지도자는 자신의 상태가 베드로와 같지는 않은지 돌아보며 자신의 마음을 지킵니다. 오직 주님만을 온전히 붙잡고 항상 자신을 점검하며 나아가는 좋은 지도자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이 글은 탐 레이너(Thom S. Rainer, the president and CEO of LIfeWay Christian Resources)의 “7 Signs a Leader Is About to Fall”을 번역 및 요약 각색한 것입니다.

Monday, March 25, 2013

리더십 네트워크 633호 - 신뢰 받는 리더

http://www.disciplen.com/resource/mail/now2.asp?m_mode=rn&v_msid=3137&m3_No=2


리더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에 하나는 신뢰이다. 리더에 대한 신뢰가 깊어지면 깊어질수록 영향력도 깊어 질 것이다. 더욱이 주님을 위해 뭔가를 하기 원하는 리더라면 신뢰 쌓기를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다면 신뢰를 쌓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리더가 신뢰를 쌓으려면 다음 요소들이 필요하다.
  1. 인격을 닦아라

    리더에 대한 신뢰를 형성하는 첫 번째 요소는 인격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이야말로 그리스도인 리더의 밑바탕이 되는 자격요소이다. 올바른 인격은 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무엇보다 신뢰감을 주기 때문에 모든 대인관계의 기반이 된다. 사람들은 자신이 따르는 리더가 훌륭한 인격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서야 리더가 제안하는 것들을 마음으로부터 따를 것이다. 그리스도인 리더들은 신뢰를 쌓기 위해 예수님의 성품과 인격을 닮고자 기도하며 노력해야 한다.
  2. 유능함을 갖추어라
    신뢰 형성의 두 번째 요소는 능력 다른 말로 유능함이다. 유능함이란 무엇일까? 어떤 상황에서 일을 잘 처리하는 능력이다. 즉 뛰어난 재능으로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일을 수행 하는 데 필요한 은사, 지식, 재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리더들은 이것들을 계발하여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유능함은 리더에게 자신감을 가져다 준다. 그러나 인간의 유능함은 제한적이고 한계가 있다는 것을 리더는 늘 명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3. 분명한 방향을 제시하라

    리더에 대한 신뢰 형성의 세 번째 요건은 명확한 방향성이다. 요즘 사람들은 리더, 특히 교회의 리더들이 어디를 향해 가는가에 대해 매우 관심이 많다. 그러기에 리더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을 어디로 이끌고 있는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그래서 누가 물어봐도 교회의 방향성이 어디인지를 확실하게 대답해 줄 수 있어야 한다.
  4.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 주어라

    리더들은 사람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정기적으로 알려 주어야 한다. 알려 주는 사람은 신뢰를 얻고 알려주지 않는 사람은 의심을 받는다. 리더가 무엇을 숨기고 있다는 의심이 들면 사람들은 그 리더를 따르려고 하지 않는다. 특히 교회의 리더들은 교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해 정기적으로 교인들에게 알려 주어 원활한 의사전달이 될 수 있어야 한다.
  5. 돌봄의 자세를 가져라

    사람들은 누군가가 자신을 돌봐 주고 진심으로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 성의껏 돌봐주는 사람에게는 저절로 신뢰가 형성된다. 돌봄이란 리더가 따르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의 행복과 복지에 최선을 다하는 관심의 표현이다. 또한 상대의 인격을 존중하고 마음에서 우러난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돌봄이다. 하나님이 자신의 백성을 돌보시듯 리더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잘 돌봐 주기를 하나님은 바라신다. 사람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아픔과 두려움이 있는지를 알고 성경적으로 그러한 문제를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리더는 영향력을 통해 사람들을 따라오게 만들고 목적지까지 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리더는 신뢰를 깊이 쌓아가야만 한다. 만약 여러분이 리더의 위치에 있다면 위에서 제시된 요건들을 통해 신뢰가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 신뢰가 무너지면 리더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신뢰가 무너진 후에 그것을 회복하고 다시 쌓게 위해 노력하기 보다 신뢰가 무너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더 나아가 신뢰가 깨어지기 전에 오히려 깊어 질 수 있도록 만든다면 사람들은 더욱 기쁜 마음으로 리더를 따르게 될 것이다.
* 이 글은 오브리 맬퍼스의 「리더가 된다는 것은,」의 일부를 발췌해서 각색한 글입니다.

Tuesday, March 12, 2013

‘사실’은 리더의 친구 - 리더십 네트워크 632호

http://www.disciplen.com/resource/mail/now2.asp?m_mode=rn&v_msid=3124&m3_No=2&page=1

 최근 교회에 대대적인 개혁을 감행하여 급진적인 변화의 길을 걷고 있는 교회가 있다. 바로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는 윌로크릭 교회이다. 
 이 교회는 2008년 이후 지금까지 계속 몇 가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우선 이원화되어 있는 예배 모델을 없애고, 수요 예배를 강의식 형태로 바꾸었고, 주일 예배에도 중대한 변화를 단행했다. 그리고 20년이 넘게 가지고 있던 소그룹의 목표를 다시 설정하고 소그룹 전략을 변경했다.

 모든 교인들에게 기본적으로 매일 성경을 읽는 훈련을 요구하고, 지역 공동체를 섬기는 일에 더 많은 에너지와 물질을 투자하기 시작했다. 꾸준히 변화를 시도한 결과 현재 윌로크릭 교회에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생겨났다.
  1.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교인들의 비율이 35퍼센트 증가하여, 이 항목에 대한 윌로크릭의 수준이 다른 최고의 모범 교회들과 같아졌다.
  2. 주일 예배에 대한 교인들의 만족도가 모든 단계의 성도들에게서 골고루 상승했다. 이 예배들이 자신들의 영적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말하는 교인 수가 전체적으로 29퍼센트 많아졌다.
  3. 영적 삶에서 성장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도록 도전하는 교회의 역할에 대한 만족도가 27퍼센트 증가했다.
  4. 성도들의 영적 성장을 돕는 교회의 역할에 대한 전체적인 만족도가 34퍼센트 증가했다.
 윌로크릭 교회의 변화는 설문조사 결과가 보여준 ‘사실’을 받아들이면서 가능했다. 그 과정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자. 

 빌 하이벨스 목사는 교회에서 처음 설문조사가 시작된 이유는 윌로크릭 교회가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 가운데 어떤 것이 성도들의 영적 성장에 가장 큰 도움이 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가지고 기존의 다양한 사역들을 면밀히 재조정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신앙을 성장시키는 데 도움을 주려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조사결과가 보여준 ‘사실’은 윌로크릭 교회가 가지고 있던 몇몇 핵심 전제들에 의문점을 남겼다고 한다.

 설문조사가 보여준 ‘사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전체 교인 중 18퍼센트의 사람들이 영적으로 침체된 상태에 있으면서도 그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고 있고, 아예 교회를 떠날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가장 성숙하고 열정적인 성도들은 더 깊은 신앙의 세계로 나아가고 더 큰 도전을 받고 싶어 했지만,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일에 교회가 그리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사실’을 보고받은 담임목사는 얼마나 힘들었을까가 상상된다. 한 기관의 리더가 자신이 추구하고 생각하고 있는 기관의 모습과 실제로 달성한 바가 상이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만큼 힘든 일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빌 하이벨스 목사처럼 이러한 ‘사실’을 받아들이는 길만이 원래 리더가 추구하고자 했던 그 본질을 더 확실히 이룰 수 있는 첫걸음이 된다는 것을 간접 경험했다. 그리고 ‘사실’을 바로 직시하기 위해서는 윌로크릭 교회와 같이 정확한 측정 도구를 가지고 교회를 진달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윌로크릭 교회는 자신들의 교회를 진단했던 동일한 측정도구를 가지고 미국 내 1,000여개 교회의 25만 명 이상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를 가지고 중요한 책을 발간했다. 

 바로 국제제자훈련원에서 최근 출간한 <무브_영적 성장에 대한 1,000여개 교회들의 증언>이라는 책이다. 이 책을 설문조사는 아직 실시하지 못하여도 이러한 책자를 통하여 교회를 올바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사실’은 리더의 친구라고 말하는 빌 하이벨스 목사의 말은 한 교회를 이끄는 목회자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명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