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19, 2020

마가복음 8장 27 - 9장 1절. 죽어서 사는 길.

 오늘의 말씀. 마가복음 8장 27 - 9장 1절. 죽어서 사는 길.
 1. 로마 황제를 기념하는 도시 빌립보의 가이사랴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베드로가 답합니다. “그리스도이십니다”

 2. 맘몬을 섬기며 음란하고 죄가 가득한 이 세대에 나는 예수님을 누구라 고백하고 있는가? 
 예수와 예수님의 말씀이 무시되고, 도무지 통하지 않는 세상에서, 나는 예수와 예수님의 말씀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지는 않는가? 나도 사람의 일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가? 육신의 정욕을 따라 살아가는 일이 사람의 일이다. 

 3. 그럼 우리는 어떠한 길을 선택해야 하는가? “성령에 이끌리어” 살아야 한다. 오늘 본문  34, 35절에 성령의 이끌리어 살아가는 제자의 핵심 세 가지가 담겨 있다. 자기부인 (Self Denial). 자기 십자가. 자기 목숨. 이는 점진적으로 신앙이 성장하는 단계이고, 예수님의 삶의 단계이다.

 4. 왜 예수님은 고통의 십자가를 지시고, 목숨을 잃으신 걸까? 이게, 하나님이 원하는 방식이었고, 그 십자가만이 사람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었기 때문이다. 성령에 이끌리어 사는 삶이 이와 같다. 

 5. 그런데 반대로, 우리는 때때로 신앙생활을 하면서 예수님을 이용하려고 한다. 제자도의 핵심은 “사랑"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온유하며, 자기의 유익을 따르지 않고, 모든 것을 견디는 것이다. 이 모든 것에는 죽음도 포함되어 있다.

 6. 오늘 한 날도 제자도의 삶으로 하나님 나라를 일구며 살아가는 한 날이 되어야 합니다. 특별히, 35절에는 '나와 내 복음을 위해'라는 말처럼, 이는 내 욕망을 십자가에 못박고 죽을 것처럼 힘든 생활을 견뎌야 하는 이유는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 때문임을 기억하는 한 날이 되어야 한다. 

 7. 왜 예수와 복음을 사랑해야 하죠? 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 그 답은 요한일서에 나와 있다. "바로 그 분이 먼저 우리를 목숨 다해 사랑했기 때문"이다.

 8. 이 시대는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이다. 그래서 예수님과 예수님의 말씀을 사랑을 가볍게 여긴다. 음란하다는 것은 두 마음을 품었다는 의미이고, 영적으로 간음한다는 거다. 38절에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면 나중에 예수님이 우리를 부끄러워할 것이라 하셨다.

 9.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 중에는 무리도 있었고, 제자들도 있었다. 무리와 제자는 구분이 된다. 예수님을 따르려면 고난은 필수이다.
 지금은 사사기 신드롬에 걸린 시대이다. 내가 중요하고, 내 마음대로 살려는 풍토가 짙다.
 어떻게 살아갈지는 온전히 각자의 선택에 달려 있다. 
 사랑으로 헌신하고, 예수님과 복음을 사랑하며 살아갈지, 아니면 이 세상에 속한 것만 보며 살지.


 10.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건데, 하나님 나라를 일구며, 사랑으로 고난을 견뎌내며 예수와 복음을 위해 살아가는 한 날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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