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할 일이 태산 같아
기도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사사건건 문제가 생기고
일마다 첩첩산중입니다.
"하나님, 왜 안 도와주십니까?"라고 묻자
하나님은 "왜 도와달라고 하지 않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아무 낙도 보람도 없이
암울한 하루가 갑니다.
"왜 주님은 제게 나타나시지 않습니까?"라고 묻자
하나님은 "왜 네가 찾은 적도 없지 않으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들어가려고
열쇠를 죄다 꺼내 잠긴 문구멍에 꽂아봅니다.
그때 하나님은 부드럽고 다정하게 저를 나무라십니다.
"얘야, 문을 두드려보지 않으련?"
오늘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잠시 멈추어 섭니다.
할 일이 태산 같지만
기도할 ㅎ시간을 내야겠습니다. 아멘.
- 일상의 깃든 하나님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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