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11, 2013

한 날 묵상 - 막 4:1-9 <귀 있는 자가 들어 열매를 맺을찌어다>

한 날 묵상 - 막 4:1-9 <귀 있는 자가 들어 열매를 맺을찌어다>

1. 말씀은 들어 열매를 맺기까지 나아가야 한다.

2. "은혜 받았다"라는 말을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3. "은혜 받았다"라는 말에 말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충분히 알아야 한다.

4. 은혜는 하나님의 주시는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결코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왜 이러한 은혜를 주시는 것일까? 자녀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은혜를 주시는 것일까?

5.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는 목적이 있다. 바로 거룩과 정결한 삶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 분명한 목표가 있으시다.

6.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 편에서 "은혜를 받았다"하는 말은 말을 듣고 그 말에 공감했다는 그 이상이다. 또한 말씀을 듣고 깊이 찔림이 있어 회개했다는 그 이상이다. 또한 말씀을 들을 때 내 귀에 쏙쏙 들리며 이해가 되었다는 그 이상이어야 한다.

7. 흔히 우리가 은혜를 받았다는 말을 할 때 난 과연 어느 수준까지 도달한 상태를 가리켜 은혜를 받았다고 하는지에 대해서 오늘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8. 가장 먼저 생각해 볼 것은 9절에서 나오는 "귀 있는 자는 들으라"이다.

9. '듣는다' 말씀을 들을 때 귀로 듣지만, 진정한 들음은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마음에 울림이 있어야 한다. 마음에 울림이 없는 들음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보내는 것이다.

10. 따라서 말씀을 귀로 듣고, 눈으로 읽을 때에도 말씀을 마음으로 들을 수 있게 된다. 듣는 것을 넘어 말씀을 읽기를 원한다. 일주일에 한 번의 말씀 듣기로는 마음의 울림을 한 주간 지속할 수 없다.

11. 한 번의 예배에 들은 귀한 말씀을 한 주간 내내 되새김질을 통해 마음의 울림을 지속하던지, 아니면 하나님이 우리 시대에 주신 가장 귀한 축복인 성경 말씀을 매일 읽고, 묵상하는 등 성경 말씀을 가까이함으로 마음의 울림을 주든지 항상 마음에 울림이 있는 들음이 우리 안에 날마다, 순간 순간 차고 넘쳐야 한다.

12. 그게 바로 은혜받는 시작이며 첫 걸음이다. 이를 매 순간 하지 않을 때 하나님이 주시는 우리의 은혜와 나의 거리는 자꾸 더 멀어질 수 밖에 없다.

13. 결국 말씀을 들음으로 은혜의 자리로 갈 수 있다.

14. 그러나 말씀을 듣고 마음에 울림이 있는 상태가 있다고 해서 "은혜를 받았다"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은혜를 받았다'는 것은 그 이상이기 때문입니다.

15. 은헤를 받았다면 그 말씀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16. 8절 말씀에 보니,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삼십 배나 육십 배나 백 배가 되었느니라"

17. 그렇습니다. 말씀의 씨앗이 마음에 뿌려졌다면, 이처럼 30배, 60배, 또는 100배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열매를 맺기까지 나아가는 것이야 말로 은혜 받은 증거입니다.

18. 매 주일 예배참석하여 말씀듣거나, 또는 매일 성경을 읽었다고 해서 '은혜 받았다', '하나님이 나에게 말씀하셨다'라고 말하지 맙시다. 그 말씀이 열매를 맺기 까지 인내하며 수고의 땀을 흘려야 합니다.

19. 왜냐하면 그 말씀이 열매를 맺을 때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며, 그리고 그 시간속에 열매맺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20. 농부가 봄에 씨앗을 뿌리면 바로 열매가 결코 맺지 않습니다. 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적당한 시간의 기간동안 씨앗이 열매로 맺을 때까지 농부는 그 씨앗이 잘 자라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가꾸고 돌봐야 합니다. 그래야 가을의 추수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21. 3절에서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씨를 뿌렸습니다.

22. 그런데, 4절 "뿌릴 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 들이 와서 그것을 먹어 버렸습니다.

23. 또한 어떤 씨앗은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졌습니다. 그랬더니 5절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절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라 버렸습니다.

24. 또 어떤 씨앗은 가시 떨기에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7절 "가시가 기운을 막으로" 농부가 추수하지 못했습니다.

25. 이러한 씨앗들의 공통점은 무엇입니까? 농부가 씨를 뿌리긴 했지만, 열매를 수확하지 못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26. 그럼 진정 누가 열매를 맺을 수 있나요?

27. 8절 "좋은 땅에 떨어지매 자라 무성하여 결실하였으니"

28. 그렇습니다. 좋은 땅에 떨어져 자라서 무성하여질 때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

29. 그럼 좋은 땅이 될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30. 바로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는 말씀속에 그 비결을 찾을 수 있습니다.

31.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이 말씀을 들을 수 있다면, 즉 마음으로 들을 수 있다면, 그 땅은 좋은 땅으로 가는 출발에 서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32. 앞서 말씀 드림 "은혜 받았다", 그리고 "좋은 땅"을 연결하여 생각해 보면, 은혜를 받아 첫 열매, 하나의 열매일지라도 맺을 때, 그 땅은 더욱 좋은 땅이 되며, 시간이 지나는 동안, 잘 가꾸어 자라게 될 때, 이전보다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33. 삶에서 하나 하나 열매를 맺어가는 자들이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열매는 맺어본 사람이 더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땅이 더 좋은 땅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34. 오늘도 "귀 있는 자"가 되어 드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마음의 울림이 있는 말씀 생활을 합시다. 그리할 때 그 마음 밭은 더욱 좋은 땅이 되어 하나 하나 열매를 맺어가게 될 것입니다.

35. 추수할 일꾼이 찾아올 그 때에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어 칭찬받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축복합니다.

36. 지금 출발합시다.

37. 할렐루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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