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April 16, 2013

누가 내 영혼 깊은 곳에 있는 상처를 멀리하지 않고 품어 줄 수 있는가? 시편 38편


시38:5-8
"내 상처가 썩어 악취가 나오니 내가 우매한 까닭이로소이다"
"내가 아프고 심히 구부러졌으며 종일토록 슬픔 중에 다니나이다"
"내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고 내 살에 성한 곳이 없나이다"
"내가 피곤하고 심히 상하였으매 마음이 불안하여 신음하나이다"


내 상처가 깊을 때 누가 내 곁에 있는가?

내가 사랑하는 자? 
내 친구들?
내 친척들?

이들은 내게 큰 힘이 되는 사람들이다. 내 마음에 위로를 주며, 나의 문제와 짐을 해결하며 나눠지는 분들이다. 아마도 끝까지 함께 할 이들이다.

그러나 내 영이 약하며 내 마음이 심히 무너질 때
내 영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이들의 손길마져 부담스럽다. 진실하지 못하다. 일관성이 없다."
결국 그들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그곳이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때 그 순간에, 그 깊은 곳까지, 내 영혼 깊은 곳까지 
나를 품어주고 헤아려 주고 만져줄 자 누구인가?
내 내면 끝까지 내 상처를 품어주고 싸매어줄 자는 오직 한 분 뿐이다. 

그 분앞에
그 분앞에 나아가 내 모든 것을 맡기자.

"내가 사랑한는 자와 내 친구들이 내 상처를 멀리하고 내 친척들도 멀리섰나이다"시38:1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시 38:15
"여호와여 나를 버리지 마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멀리하지 마소서" 시 38:21

"속히 나를 도우소서 주 나의 구원이시여" 시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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