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rch 26, 2013

한 날 묵상 - 막 1:16-20 <사람을 낚는 어부가 필요하시다>

한 날 묵상 - 막 1:16-20 <사람을 낚는 어부가 필요하시다>

1.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2. 회개하고 복음을 믿는 일에 관하여 앞서 막 1:14-15절 말씀을 통해서 회개한다는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습니다. 회개는 주님께 돌아가는 것일 뿐 아니라, 나아가 주님이 주신 사명이 있음을 기억하고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진정 회개한 사람이라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3.  예수님은 이 일을 위하여, 회개의 선포를 위하여 사람을 부르시고 찾으시는 본문이 오늘 본문 1:16-20절의 말씀입니다. 

4. 16절 "갈릴리 해변으로 지나가시다가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고"

5. 예수님은 사람을 주목하고 계십니다. 길을 지나가시다 시몬과 안드레를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보시고 반응을 하셨다는 의미는 예수님은 사람을 찾으시는 일을 마음에 늘 품고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6. 예수님이 시몬과 안드레의 그 어떤 것을 보시고 그들을 주목한 것이 아니다. 이는 예수님이 늘 마음에 사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마음에 품고 계셨는데, 그 때에 그들이 예수님의 눈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

7. 예수님은 지금도 사람을 찾으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들과 함께 교재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과 교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8. 하나님의 기다림과 예수님의 찾으심에 우리는 이제 순종의 반응을 하면 됩니다. 말씀에 자신의 것을 버리고 예수님이 허락하신 영적인 세계로 들어가기로 결단의 길을 걸으면 됩니다. 

9. 2013년 고난 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고난주간 예수님이 감당하셨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해 봅니다. 어떻게 예수님은 십자가를 짊어지으실 수 있었을까? 과연 무엇이 예수님을 그 고통의 길임을 앎에도 불구하고 순종하게 하셨을까? 하나님 아버지의 부르심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형제된 사람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이었습니다.

10. 하나님의 말씀과 부르심에 대한 예수님의 순종은 우리의 순종이 되어야 합니다. 고난과 고통의 길일지라도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면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길이란 결코 쉬운 길이 아닙니다. 기쁨과 감사는 대부분이 영적인 부분일 경우가 많습니다. 육체적인 부분은 견디기 힘든 고통과 고난의 길입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과 영적인 교통함과 교제함으로부터 오는 평안과 기쁨으로 인해 육체적인 고통 또한 능히 이길 수 있게 됩니다. 

11. 예수님께서 어부들에게 말씀을 주십니다. 17절 "나를 다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12. 예수님의 부르심에 어부들을 반응을 하게 됩니다. 18절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13. 어부들의 반응은 "곧", "즉시로" 순종입니다. 주신 말씀에 영적으로 즉시로 순종하여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자신의 미래를 계산하지 않는것입니다. 우리가 즉시로 순종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14. 즉시로 순종하지 않고 자신의 환경과 상황을 계산하기 시작하면 순종하기란 더욱 어려워집니다.

15. 본문에서 두 번의 부르심이 나옵니다. 16절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와 19절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입니다.

16. 이들을 향한 예수님의 부르심에 대한 어부들의 반응은 본문이 말하고 있는 의도는 즉시 순종입니다.  18절 "곧 그물을 버려 두고 따르니라", 20절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애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

17. "곧" "즉시" 순종입니다. 즉시로 순종해야 오직 주님이 주신 사명에 집중하여 나아갈 수 있습니다. 20절에서 보는 세배대의 아들과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의 부르심은 아버지 세베대를 버려 두고 가야 하는 순종입니다. 그 뿐 아니라 지금까지 자신의 생계수단이었던 배도 버리고 가야 할 순종입니다.

18. 이러한 순종을 할 수 있는 영적인 인도하심은 "곧", "즉시로"하는 순종입니다. 자신의 생계로 계산하지 않고, 부모도 계산하지 않는 순종입니다. 

19. 그렇다면, 즉시로 순종하지 못하여 이것 저것 계산하기 이미 시작했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 이때는 예수님의 부르심의 말씀,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합니다. 즉 기도함으로 부르심을 회복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부르심에 집중하기 위함입니다. 성령의 음성을 더욱 마음에 붙잡기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21. 다시 15절말씀으로 돌아가,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 1:15). 이 말씀은 예수님이 오셔서 이 땅에 선포하신 말씀입니다.

22. 이 말씀의 선포를 위해 제자들을 부르셨고, 지금 우리도 부르고 계십니다.

23. 사람을 낚는 어부가 필요한 이 때에 우리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24. 우리에게 있어서 이 세상 그 어떤 것이 이보다 더 거룩한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25. 이 일에 순종하는 것이라면 그 어떤 것도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6. 할레루야!

1 comment:

  1. 참고
    "예수님은 그분의 회집된 공동체가 좀 더 의도적으로 자신이 시작한 종말론적 회집에 참여하도록 도전한다" 열방에 빛을...p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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