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21, 2013

한 날 묵상 - 막 1:2-3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한 날 묵상 - 막 1:2-3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1. 지난 주 누가복음 묵상중에, 이런 글을 페이스북에 적어 보았다. 

2. 눅 7장 24-29절을 보면서, 나의 위치를 다시 확인해본다(나의 정체성, 나의 삶의 이유와 목적).
 난 광야에 나간 사람인가? 그렇다.
 그럼 그곳에서 무엇을 걸치고 있어야 한다고 예수님은 말씀하고 계시는가? 부드럽고 화려하고 사치스러운 옷을 입기 원한다면, 왕궁으로 가라. 예수님의 말씀이다. 예수님의 제자됨은, 화려한이 아니라, 세련됨이 아니라, 오직 주님의 길을 준비함에 있다.
 이 시대에 예수님은 이 땅에 우리를 남겨두셨다. 화려한 왕궁에서의 삶으로가 아니라, 다시 오실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로 두셨다. 그곳이 내가 오늘 서 있어야하는 나의 자리이다.


3. 이러한 묵상은 마가복음 1장 1절 묵상과도 연결되어 있다. 
  한 날 묵상 - 막 1:1 <복음의시작과 끝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나의 시작과 끝 또한 복음이어야 합니다>
   http://saltandlight21.blogspot.ca/2013/02/11.html

4. 여기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와 세례요한 이 땅에서 살아가는 이유를 생각해 볼 때 여러 공통점이 발견될 수 있지만, 이 땅에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답을 찾으려 할 때, 분명 하나님은 이 땅에 각 사람을 보내면서 각자에게 주신 사명이 있음을 알 수 있게 된다. 

5. 예수님은 이 땅에 복음을 위해 오셨다. 그리고 그 복음은 완벽히 완성하셨다. 

6. 세례 요한은 이 땅에 두 가지 사명을 위해 왔다. 3절 말씀이다. 첫 번째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둘째는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7. 마가복음 1장 1절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시작이라"는 절대적 진리로 시작되면서, 바로 이어지는 2절에서는 그 귀한 사역을 위해 한 사람을 보냈으니, 바로 세례 요한이요, 세례 요한이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구약을 인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8. 복음와 인간과의 관계를 생각해 보건데, 복음은 인간을 위해서 영원한 생명을 위해 주어졌을 뿐 아니라, 이 복음이 인간들에게 확장되는 일에 또한 부름을 받은 자들임을 마가복음 1장 1절과 2-3절은 분명히 하고 있다. 

9.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확장은 세례 요한을 통해서 사통팔달로 전파 되었다. 세례 요한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가야 할 길을 철저히 준비했을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사람들에게 잘 스며들도록 인간들의 마음을 곧게 하는 일에 열심을 다하며 사명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갔다. 

10. 특별히 두 번째가 복음을 위해서 남겨진 우리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복음이 각 사람들에게 잘 스며들도록 우리는 삶으로 복음을 증명하는 부르심을 입은자들이기 때문이다. 

11. 나는 지금 어떠한 사명으로 부르심을 입었는가? 또한 나는 지금 그 사명의 길 위에 바로 서 있는가? 

12.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아멘. 다시 오실 예수님을 맞이하기 위해서 우리는 이 땅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

13. 마가복음 16장 20절을 이렇게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14. 복음을 위해 오신 예수님, 그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위해 남겨진 사람들. 이게 바로 마가복음의 핵심 메시지이다. 

15. 우리는 지금 이 시대 복음을 위해 남겨진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복음만이 우리 삶의 전부입니다. 그리고 전부여야 합니다. 

16. 다른 그 무엇이 우리를 사로잡을 수 없을 뿐 아니라, 다른 어떤 것에 마음을 빼앗겨서도 결코 안됩니다.

17. 오직 복음입니다. 오직 예수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위해 지금 우리는 이 땅에 가운데 존재하며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18.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19. 오늘도 주의 길을 예배하며 주의 오실 길을 곧게 하는 일에 순종하는 한 날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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