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4째 시온이는 한참 말 배우기에 재미를 붙이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같이 사는 우리 5촌 조카가 시온이를 교회 가기 전마다 늘 인사법을 맹훈련 시킨 덕에 90도 각도의 인사가 권사님들께 건강웃음을 선물합니다.
오늘도 예배 마치고 몇 몇 분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제가 시온이를 불러 장로님께 인사를 드리라고 했더니 21개월된 울 아들이 저를 쳐다보면서 큰 소리로 외칩니다.
"했써"
이 말에 웃음도 나오고 벌써 자기 생각을 말로 표현해가는 아들을 보며 시간이 참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네 아이들 의 틈바구니에서 오직 마음만은 바쁘지 않게 주 안에서 여유로운 엄마이고 싶습니다.